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24일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마켓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G마켓 이택천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G마켓은 단독 프로모션 기획관인 ‘경북관’을 신설해 올 하반기 동안 경상북도 소재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음달 19일부터 6개월 동안
상설 운영하며, 광고, 할인쿠폰 등 다양한 판촉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식품 카테고리 판매자 중 연간 거래액 1억 미만의 영세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수수료 인하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대 20% 할인쿠폰 등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G마켓 ‘경북관’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조건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친 뒤 경상북도와 G마켓의 판촉지원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경쟁력 높은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다양한 고객층에
적극 알리고, 경상북도 소재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사업 지원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