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서는 임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전자도서관, 직무 이러닝, 직무교육, 팀 스터디 제도 등의 교육지원제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팀 스터디 제도는 사내의 자발적인 학습을 장려하고 임직원 자기개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데요. 임직원분들이 스스로 구성한 팀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여, 부서 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학습 공유의 기회를 넓히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답니다.

팀 스터디는 최소 3인 이상이 모여, 업무 관련성이 있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학습 주제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요. G마켓은 원활한 스터디 진행을 위해 학습자료, 교재, 다과 및 장소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요. 최장 3개월 단위로 가능하며, 1주에 최대 4시간의 업무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팀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여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는 G마켓 매니저님들을 만나보았는데요. 각기 다른 팀의 매니저님들이 어떻게 모여, 어떤 스터디를 진행했고, 소감은 어떠한지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Checkout & My Engineering팀 최진영, Shopping Service Backend팀 김소희, Checkout & My Engineering팀 백승현, Shopping Service Backend팀 이인호, Item Engineering팀 정권호, Shopping Service Backend팀 한재원, Shopping Service Backend팀 최은주

Q. 팀원 구성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스터디 팀원들은 모두 G마켓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NEO(New Employee Onboarding)에서 만나 인연이 되었습니다. 신입사원부터 10년 차 이상 시니어 분까지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마켓의 Checkout & My Engineering 팀, Shopping Service backend 팀, Item Engineering 팀 멤버로 인원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팀에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팀 스터디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기본적인 목표는 현재 실무에서 사용되고 있는 JPA 기술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학습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신규 입사자끼리 모여 사내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다른 팀원 간 네트워킹을 하고자 했습니다.

(*JPA : Java Persistence API )

Q. 스터디를 나눴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Q. 앞으로 또 팀 스터디를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하고 싶은 스터디가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최진영: JPA 스터디가 최근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는 아파치 카프카 관련 스터디를 진행 중입니다.

정권호: ESM 개편 관련해서 Next와 React로 새롭게 구성된 코드를 분석하는 스터디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재원: JPA 스터디 이후, 최근 SSB 팀원끼리 Webflux 스터디를 한 번 더 진행하였습니다.

김소희: 기술 세미나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팀 스터디를 하며 느낀 점과 함께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최진영: 우선 모두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여 좋았습니다. 또한 관련 경험이 많은 스터디 팀원분들이 현업에서의 경험을 다양하게 공유해 주셔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재원: 다른 팀원분들과 함께해서 타 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사내 스터디인 만큼, 일반적인 이론 지식만이 아닌 실제 G마켓 프로젝트의 기술 사용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 유익했습니다.

정권호: 실제로 진행했던 업무에서 영속성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스터디를 통해 공부했던 내용이라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스터디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텐데 이렇게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소희: 타 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고, 책의 이론적인 내용 외에 실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백승현: G마켓의 좋은 개발 문화 중 하나를 배웠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고,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공부하며 채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CRM마케팅팀 이혜진, CRM마케팅팀 박선용, CRM마케팅팀 전지영, 멤버십마케팅팀 정혜인

Q. 팀 스터디를 위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마케팅 업무에 접목 가능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내 팀 스터디 제도를 활용해보고자 같은 관심분야를 갖고 있는 동료들끼리 모이게 됐습니다.

 

Q. 팀 스터디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빅데이터 분석기사 및 SQLD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스터디를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을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Q. 스터디를 나눴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빅데이터의 이해 및 분석방법을 주로 나눴는데요. 분석 절차 수립 및 수행, 데이터 식별, 분류, 통계기법 이해,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SQL 기본 및 활용 방안 등을 함께 스터디했습니다.

 

Q. 해당 내용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터디 구성원이 전부 마케팅본부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를 하고 있다 보니,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업무에 활용하고자 해당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 언제, 어디서 모여서, 얼마나 함께 스터디를 했나요?  

목요일 오후 5시에 업무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다 같이 사내 회의실에 모여서 2시간 정도씩 공부했습니다. 2/16~5/18 기간 동안 총 14주차로 계획해 진행 중입니다.  

 

Q. 스터디를 진행한 방식도 궁금합니다.

제출했던 학습계획에 해당되는 주차별 분량을 일주일 동안 각자 1회 독하고, 스터디 시간에 모여서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였습니다. 또한 문제풀이 중 어려운 부분들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원비로 구매한 교재 위주로 공부했으며, 각자 부족한 부분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Q. 팀 스터디를 하면서 G마켓에서 어떤 부분을 지원받으셨나요?

학습자료인 교재 구입비와 매주 간식비를 지원받아, 스터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 또 팀 스터디를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하고 싶은 스터디가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전지영: 이번 목표였던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다면,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현 스터디 팀원들과 함께 실기시험도 필요한 SQLP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박선용: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넓고 깊은 지식과 스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분석, 기획,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테크, 브랜딩, 업계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스터디할 계획입니다.

정혜인: 팀 스터디라는 좋은 제도를 앞으로도 지속 활용하고 싶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구성원분들을 통해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함께 나누고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관련 스터디뿐 아니라 G마켓과 이커머스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스터디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혜진: 궁극적으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Data뿐만 아니라, 개발 관련 코딩까지 더 배우고 싶습니다. 다음에 파이썬 스터디도 같이 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팀 스터디를 하며 느낀 점과 함께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전지영: 혼자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땐 선뜻 내키지 않았는데, 동료들과 같이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다 보니 공부할 의지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또 어려운 부분들을 편하게 질문하면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유익했고, 무엇보다 다른 팀원과 교류할 기회가 생긴 점도 좋았습니다.

박선용: 혼자였다면 이렇게 꾸준하게 공부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료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수평적인 관계의 사람과, 업무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영감이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혜인: G마켓 새내기인 저에게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스터디에서의 교류를 통해 타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접할 수도 있었고요. 목표였던 자격증 취득을 스터디원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함께 해보겠습니다.

이혜진: 매주 팀원들과 교류하고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토의하며, 동기 부여와 영감을 정말 크게 받았는데요. 이것이 스터디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