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모든 것?! 우리가 알려주마’ 오프닝 타이틀과 함께 발랄하게 웃으며 등장하는 그녀들! 바로 쇼알의 미미 / 지니 이다. 온라인 쇼핑에 필요한 알뜰정보들을 가감 없이 알려주겠다며 과감하게 망가지고 있는 여배우 둘!! 그녀들을 만나보기로 하자! “쇼알?? 쇼알이 뭔데??”
쇼알은 이베이코리아의 SNS을 통해 올라오고 있는 온라인 쇼핑 정보(코믹) 영상 콘텐츠다.
오프닝에도 나와 있든 ‘쇼’핑의 모든 것, 우리가 ‘알’려주마 라는 뜻으로 쇼알 이라는 타이틀을 지었다고 하는데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쇼알은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 할 수 없는 것은?’ 부터 시작하여 명절 선물 / 해외직구 / 온라인 쇼핑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꾸며 왔다. 출연진인 미미와 지니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이베이코리아의 전문가분들이 쉽게 설명해주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온라인 쇼핑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콘텐츠인 것이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겠지만 처음에 쇼알 영상을 봤을 땐 두 출연자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때문에 두 사람 다 섭외된 크리에이터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그녀들은 모두 이베이코리아 소속 직원이던 것!! 눼?? 이런 분장을 하고!!(리포터의 명은 심지어 ‘다까지마 시바’양 이다……무…무슨 양이요??) 저런 분장을 하시는 분들이??(깨알 같은 입술 포인트를 보라…) 전문 크리에이터가 아니시라구요?? 그때 들었던 생각은 이 사람들은 진짜다! 갑자기 그녀들에 대한 호기심이 불타 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끼 넘치는 분들이라니!! 덕분에 쇼알이 어떤 식으로 촬영이 되는지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영상의 퀄리티로 보아하건데 촬영, 메이크업, 연출까지 대규모 스탭들이 있고 여배우들 같이 우아하게 촬영 하는 걸까? 상상만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쇼알 촬영이 있다고 하여 거기에 쫓아 가보기로 했다. “촬영 현장 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죠!”
3월의 어느 금요일! 오늘은 쇼알 촬영이 있는 날 본격적인 쇼알 촬영 전 미미와 지니의 사무실에서의 모습은 어떤 지 궁금증이 폭발하여 한 번 방문해 보았는데! 사무실에서의 그녀들의 상상보다 백배는 멋진 프로였다! 불 같은 타자 속도를 보라!! 그녀들은 역시 프로답게 사무실 내에서도 본인들이 맡은 업무를 멋있게 척척 처리하는 커리어우먼 그 자체였다(심쿵!!) 그렇다면 그녀들은 평소에 사내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을까? 날카로운 눈빛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계시는 지니님! 먼저 지니는 ‘Marketing Communication’팀 에서 G마켓, 옥션, G9의 홍보 업무 담당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주요 이슈 및 주목할 만한 상품, 쇼핑 트렌드 등을 파악하여 언론 기사를 통해 알리는 일을 한다. 내부로는 직원들과, 외부로는 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이베이코리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대변인 역할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미는 ‘Employee Communication’ 팀에서 이베이코리아 각종 행사, 공지 등을 통한 사내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이베이 APAC 그리고 미국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다른 지역의 이베이 직원들에게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를 알리고, 또 반대로 전 세계 이베이에서 일어나는 각종 소식들을 우리 한국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폭풍 같은 업무 처리가 끝난 후 그녀들은 오늘 촬영 콘티를 보고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콘티 연습은 많이 했어??” “이 부분은 이렇게 바꿔볼까요?” 이런 진지한 의견 교환은 그녀들을 쇼알의 여배우들로 보이게 하는데 충분했다! 간단한 의논이 끝난 후 이제 촬영을 하러 출발 할 시간! 이게 바로 오늘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이라고 한다. 짐들은 누가 들어다 주시려나? 그런데 그때….. 응? 그녀들이 직접 짐을 주섬주섬 들더니 가지고 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듯 그녀들은 밝게 서로 이야기를 하며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더니 직접 짐을 실어 넣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그리 멀지 않은 스튜디오지만 중간에 소품 픽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픽업까지 직접?? 바쁜 그녀들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인터뷰를 이어 나갔다! “쇼알을 만들게 된 계기요? 저의 욕망 때문….”
Q: 먼저 이렇게 쇼알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지니: 쇼핑에 대한 정보 / 온라인 쇼핑에 대한 팁 같은 것을 영상 콘텐츠로 쉽게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이 콘텐츠의 시발점이 되었다. 꼭 저희 관련 상품 내용을 얘기한다기 보다 온라인 쇼핑 전반의 팁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하면 소비자들이 저희를 더 많이 찾아주시겠다 생각한거다. G마켓 옥션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역사가 깊은 온라인 쇼핑몰이기 때문에 저희의 이런 정보나 트렌드가 대표성을 띌 수 있겠다 싶은 점도 있었다. 사실 이 쇼알이라는 콘텐츠는 팀 단위로 정식 기획된 것이 아니라 저의 욕망과 욕심(?)으로 이런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Q: 쇼알을 진행하는 인원은 몇 명으로 구성되어 있나? 지니: 쇼알은 저 그리고 같이 출연하는 미미님, 카메라 촬영 및 연출을 해주시는 저희 팀장님 이렇게 세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쇼알은 저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출발했는데 공식적으로 진행을 위하여 팀장님의 허락을 받고 같이하게 되었고 미미님이 표정 연기 및 퍼포먼스가 좋아서 합류하게 되었다. Q: 세 명? 그럼 다른 스탭들은 촬영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인가? 지니: 아니다 다른 스탭들은 따로 없다. 쇼알은 처음 기획단계부터 장소 대관 / 장비 소품 대여 / 촬영 / 1차 편집까지 A to Z까지 저희 단 3명이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거의 다 한다고 보면 된다. “저희 세 명이서 쇼알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내고 있죠!”
단 세 명이서 이런 재미나고 유용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고?? 아니 머 이 분들은 원더우먼인건가?? 농담이겠지?……라고 생각했다. 직접 소품을 고르고……. 직접 소품을 써보고……….(무슨 소품인지는 나중에 쇼알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시라!) (촬영장에서) 직접 메이크업을 하시기 시작하신다…….프로 못지 않는 메이크업 솜씨! 스튜디오에서는 팀장님이 뒷 배경 설치까지 직접 혼자 다 하셨다… 정말이었다. 그들은 단 세 명이서 쇼알 촬영 과정의 모든 일을 다 하고 있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카메라 셋팅을 준비 중이던 팀장님에게 쇼알 촬영 진행 과정에 대해 물어보았다. Q: 쇼알 촬영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 팀장: 먼저 어떤 아이템을 할지 기획 회의를 하여 콘티를 만들고 수정 회의를 통하여 대본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필요한 소품이 무엇이 있는지 촬영 가능한 날짜는 언제인지 일정을 챙기고 그 일정에 맞게 장비를 챙기고 촬영을 한다. Q: ‘Marketing Communication’ 팀의 팀장이신데 직접 카메라를 잡은 이유는? 팀장: 이 쇼알이라는 콘텐츠 자체가 처음 시도하는 콘텐츠다 보니 많은 예산을 들이는게 아닌 저예산으로 제작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다. 만약에 반응이 좋다면 더 발전 시켜 나갈 수 있지만 시작은 ‘사내수공업’ 으로 하기로 해서 직접 카메라를 잡게 되었다. ‘사내수공업’ 이라니… 무언가 짠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그런 느낌은 기우였다! 두 출연자들은 잠깐 대본을 맞춰보는가 싶더니 프로답게 열정적으로 촬영을 이어나갔다! 고양이 강아지 용품 관련 주제의 첫 번째 촬영은 1시간만에 끝났다. 쇼알은 이 두 출연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G마켓 옥션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팩트도 같이 보여줘서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인다. 첫 번째 NG도 별로 없이 아주 빠르게 촬영을 끝내었다. 하지만 오늘은 2가지 주제를 촬영 예정이라 (예산이 빠듯하여 한 번 촬영할 때 최대한 많이 촬영해야 한다고………ㅠㅠ) 다시 분주히 메이크업 수정 및 의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미미님과 오늘의 촬영 컨셉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Q: 방금 촬영한 첫 번쨰 컨셉은 어떤 것인가? 미미: 오늘은 2개 회차 분량의 쇼알을 촬영할 예정인데 방금 촬영한 것은 반려동물을 소품으로 한 펫팸족 1천만 시대 멍이 대 냥이 용품 대결이다. 반려 용품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을 고양이 집사 대 강아지 집사로 나누어서 펫용품 시장의 성장에 관한 내용을 전달 하였다. Q: 하루에 2회차 촬영을 하면서 평균적으로 3-4시간 촬영한다고 하는데 촬영이 힘들지는 않은지? 미미: 아니다 촬영은 전혀 힘들지 않다. 예전에 촬영할 때는 업무 때문에 6시에 촬영을 시작하여 10시을 훌쩍 넘어 끝날 때도 있었다. 이 촬영이 회사에서 시켜서 하는 단순한 ‘일’ 이라고만 한다면 이렇게 즐겁게 촬영하는게 어렵겠지만 평소에 이런 영상 콘텐츠에 관심도 많고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촬영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내 자신에게 활력소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Q: 이제 두 번째 촬영이 남았는데 촬영 컨셉을 설명 부탁 드린다. 미미: 자세한 컨셉은 비밀이다. 조금 있다가 직접 확인하시길 주제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남녀 동상이몽’인데 쇼알 최초로 1인2역을 하게 되었으니 기대 해 주길 바란다. 남녀 동상이몽이 주제이고 1인 2역?? 설마……….. 설마 하는 생각과 아니야 그렇게까지 쇼알을 위해서 망가진다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분장실을 살짝 들여다보았더니 오 마이 갓! 그녀는 진정한 프로였다…. 두 번째 촬영 컨셉은 아수라백작이라고 한다. 미미님이 남자 여자를 동시에 표현하신다고…….. 그럼 이쯤에서 완성 된 메이크업과 함께 분장실 지니실장님의 아수라백작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한 번 들어보자 충격과 공포의 메이크업과 함께 두 번째 촬영이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컨셉이 컨셉이다 보니 두 명 다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박장대소하는 지니님! 미미님은 머가 그렇게 좋으신가요 ㅋㅋ(나라도 빵터질 듯….) 분장은 웃기지만 팩트는 확실하게! 쇼알은 항상 데이터를 활용한 팩트만을 전달한다고 한다 촬영 시작 3시간 후 이렇게 훈훈하게 촬영이 마무리 되었다, 모든 촬영이 마무리 된 후 앞으로 쇼알의 발전에 대해 지니님에게 살짝 물어보았다. Q: 컨셉이 점점 더 강력해지는 느낌이다. 예전엔 갸루상이 나오더니 오늘은 드디어 아수라백작까지 나왔다. 지니: 컨셉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다. 어찌되었든 영상을 재미있게 만들어야 많은 분들이 봐주시기 때문에 망가지거나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앞으로도 재미만 있다면 어떤 컨셉이든 다 도전해 볼 생각이다. Q: 그런데….망가지는 역할은 보통 미미님이 하시던데??… 지니: 내가 할 수는 없잖아요?하하하하 Q: 쇼알이 얼마 안 있으면 10회가 된다. 앞으로의 쇼알에 대한 바람이나 계획이 있다면? 지니: 조금 더 퀄리티를 높여가고 싶다. 지금은 이렇게 지하 스튜디오에서 저희들끼리 사내수공업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만 반응을 좀 더 얻는다면 로케도 떠나서(해외 로케는 아니다) 야외에서 촬영을 하거나 다양한 카메라를 통해 더 생동감 있는 영상도 보여주거나 스튜디오 촬영도 다양한 장소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렇게 즐거웠던 쇼알 촬영 현장 이야기가 끝이 났다. 그녀들의 촬영 모습을 지켜보고 느낀 점은 그녀들은 정말 ‘프로’ 라는 것이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지만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촬영을 즐기는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쇼알의 여배우둘 미미 & 지니님의 마지막 인사 영상과 함께 이만 마치겠다. 다들 쇼알 많이 사랑해 주시길…….
– 실제로는 존대말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ㅇㅂㅇ 톤앤매너 유지를 위해 평어체로 변경하였습니다. – 인터뷰 내용에 대한 수정과 얼굴 포토샵 등의 수정 요구는 받지 않습니다. 모든 편집권과 초상권은 #ㅇㅂㅇ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본 게시물에 포함된 정보는 작성자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게시물에 포함된 정보는 작성 당시 기준으로 작성되어,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