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결제, 물류, 가격 등 다방면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어 왔고, 그 중심에 개발자가 있다”
(Amplify 강연 中 이베이코리아 현은석 CTO)

 
“이커머스 성패는 기술 혁신에 달려있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베이는 IT 투자를 확대하고, 해커톤 등 전세계 테크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23일, 중국 상해 푸동 캐리호텔에서
글로벌 이베이 개발자 컨퍼런스인 가 진행됐다.

■eBay Amplify conference란?
: 전세계 이베이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San Jose, Netanya, Shanghai 등 총 3 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사내 글로벌 컨퍼런스

최고의 개발자들과 엔지니어들이 모여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는 그 어마어마한 현장의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직접 상해로 날아가 보았다!  렛츠기릿!!

eBay Amplify conference 2018 현장 르포

행사는 중국 상해 푸동 캐리호텔에서 진행됐다.
당시 태풍을 연상시킬 정도의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쳤었는데
행사장 입구는 마치 태풍의 눈과 같이 평온하고 침착하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글로벌 행사답게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이베이 미국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영어 울렁증이 재발 할 것 같은 느낌 ㅠㅠ)

Amplify에 모인 이베이코리아와 이베이차이나의 많은 개발자들…
컨퍼런스 시작이 이른 아침 8시 예정이라 장시간 이어질 일정을 대비해 모두 입장과 동시에 배를
든든히 채우기 시작했다!!

행사장은 한국과 중국, 미국에서 모인 이베이 개발자 약 2백여명으로 가득 채워져서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 내고 있었다!

[eBay Amplify conference 2018 시작

드디어 행사가 시작 되고 이베이차이나의 Vivian Tian 테크 센터장님의 키노트 순서로 시작 되었다.

■ eBay Amplify conference의 취지는 무엇인가?
‘eBay Amplify 컨퍼런스’에 참석한 eBay 개발자들은 핵심적인 기술을 공유하고,
해당 기술들이 이베이 플랫폼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산업 전체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 Vivian Tian, China Tech Center of Excellence

특히 올해 Amplify 행사는 Art Intelligence, Big Data, Cloud 등 최첨단 기술에 중점을 두어
전자상거래를 재정의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모으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키노트가 끝나고 행사 중간 휴식 시간 때마침 지나가시는 비비안 센터장님을 발견!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Amplify 컨퍼런스의 취지에 대해 따로 또 들어봤다!
(센터장님의 음성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영상을 클릭하시라!)

두 번째 키노트는 이베이 본사 수석 개발자인 Sanjeev Katariya가 마이크를 넘겨 받으셨다!

Amplify 컨퍼런스는 이곳에 모인 최고의 인재들이 기술적인 혁신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이베이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기술 산업 리더로 도약하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 Sanjeev (VP, Chief Architect) 키노트 中

한편, 각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 기술이 담긴 내용들은 포스터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행사장 한 켠에 전시되어 있었다.

포스터는 행사 시간 내내 비치되어 있어, 아침이나 점심 등 음식을 먹으면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행사장을 빙 둘러가며 포스터가 세워져 있었는데
행사 중간중간 브레이크 타임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Bay Amplify conference 2018 개발자 섹션]

이번 Amplify에서는 한국과 중국, 미국의 현지 개발자들이
그들의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직접 발표하는 총 18개의 섹션이 마련되었는데
그 중 이베이코리아 개발자 섹션은 총 4개!!

AI서비스, 빅데이터 구축,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등 주제만 들어도 어벤져스 와칸다급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향연이었다! (이베이코리아 포에버!)

발표를 맡은 최지환 매니저는 이베이코리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서버 운영을 위한 시스템의 전반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결제 과정에서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대한다는 내용을 유창하게 발표하셨다.

쇼핑사이트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가장 가까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고객이 구입을 원해서 특정 상품을 검색했을 때 가능한 한 정확한 상품이 검색 되어야 하는데, 이를 딥러닝을 포함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구현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을 발표한 서민규 매니저는 특정 상품 이미지를 사이트에 올릴 때 내부의 데이터창고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서 추천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기술을 설명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동일 컬러나 형상 등으로 잘 군집화 시킨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제품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었다!

김선호팀장은 물류센터는 물건의 입고, 포장, 배송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상품들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여기저기 비치되어 있어서 물건 위치를 파악해 한 곳에 가져오는 일(피킹)의 효율적인 기술 운영에 대한 중요도를 설명해 주었다.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피킹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적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회전율을 고려해 잘 나가는 상품은 앞쪽 동선에 위치 시키거나,
합 배송이 많이 이루어지는 상품들은 가까이 비치 시켜 놓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김승현팀장은 고객이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상품을 클릭하거나 스크롤을 내리는 등의 일련의 행위를 데이터화 하여 분석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런 빅데이터는 향후 타겟 고객별 상품 추천이나 개인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쿠폰 설정, 타겟화된 마케팅 구현 등에 활용하게 되어 더욱 정교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섹션은 발표 이후 즉석에서 기술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시간도 마련되었는데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여서 그런 것일까…새로운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모든 섹션에서 발표가 끝나는 동시에 질문이 쇄도하는 진풍경이 쏟아지기도 하였다
이베이코리아 외에도 중국과 미국 쪽 개발자들이 총 14개의 섹션을 맡아 기술을 공유하였는데
효과적인 검색 데이터 관리 기술 / 이베이 응용 프로그램의 인증서 관리 / 품목 조건 분류 기술
자동화 된 인증서 배포로 클라우드 보안 등등… 고도화된 기술의 향연이 이어져 나가서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섹션을 맡은 이베이코리아 현은석 테크본부장님은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 공간으로 다방면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어 왔다며 특히 데이터 기술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실제 적용 가능한 하이 레벨의 테크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혁신은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거래의 혁신가’라는 목표 아래 ‘가장 첫 번째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고, 이번 Amplify 컨퍼런스를 통해 이커머스의 성공적인 혁신은 기술 개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베이코리아 직원들의 파이팅 넘치는 단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