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11월 G마켓과 옥션의 온라인 박람회에서 선보인 전국 지자체와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등 총 128개 단체의 1만여 개 상품 중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40곳이 선정됐다.

각 시상은 자치단체 별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관광·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종합대상 수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경기도, 충남 서산시 ▲우수식품 부문: 전라남도, 해남군 ▲해양수산 부문: 충청남도, 경북 포항시 의 총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그 외 대상 수상으로 ▲특산물 부문: 충남 부여군, 경남 창녕군 외 6곳, 최우수상은 ▲우수 관광 부문: 충남 금산군, 강원 강릉시 외 14곳, 특별상은 ▲우수 사회적기업: 리맨(컴퓨터재생센터), 경남 구례지리산공동체 외 8곳 단체가 함께 시상 받는다. 이번 제7회 e-마케팅 페어 시상식에서 수상 받은 우수 지자체 및 단체 총 40곳에게 총 1억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 중 종합대상을 수상한 충청남도 서산시는 서산 9경9품9미에 대한 모바일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주간 마케팅과 연계해 해미읍성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전라남도 해남군은 올해 연간 온라인 홍보로 해남 농산물의 쿠킹클래스, SNS 투어단 팸투어 등을 진행하면서 시즌별 특산물 판매를 늘렸고 ‘해남미소’ 지역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등 성과를 가져왔다.

이베이코리아 통합사업1본부 박기웅 전무는 “e-마케팅 페어는 고객들이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지자체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들이 국내 대표적인 양대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홍보와 판로를 열어가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e-마케팅 페어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자치부가 함께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 9개 기관이 후원한다. 민간기업이 여는 지자체 온라인 판매지원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