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구상하고 성공하도록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오늘 인더박스에서 소개해 드릴 판매고객은 아이 셋을 키우던 평범한 주부에서 해외직구 사업가로서의 완벽한 변신을 해낸 ‘하우스커피’의 반현경 대표님입니다. 하우스커피는 오랜 시간 동안 구매 대행을 해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로 커피 캡슐 및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요.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또 어떤 제품들로 구매 고객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반현경 대표님. 전업주부에서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결혼 전후에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이 사업을 시작하게 했어요. 결혼
전에는 브라질에서 생활했고요. 결혼 후에는 뉴질랜드에서 남편과 아이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해외직구라는 말이 없었고, 여행에서 물품을 구입해 오던가
아니면 해외에 사는 지인들을 통해 물건을 택배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해외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구매해서 보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거든요. 그때 지인들이 저에게 물품
구매를 부탁했어요. 후에 국내에 돌아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니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해외직구의 단점 중 하나가 비싼 배송비라서 저 같은 구매자들을 모아 공동으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입소문이 나고 구매 횟수가 늘어나면서 사업으로 전환하게 됐어요. 사업으로 옮긴 실행력이 대단하시네요. 처음부터 커피 제품 위주로
판매하셨나요? 아니라면 어떤 상품으로 판매를 시작하셨어요?
처음에는 분유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뉴질랜드에서 살 때, 뉴질랜드가 청정 지역이다 보니 그때 당시 뉴질랜드 분유를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국내로 돌아와서는 한동안 이슈였던 분유 파동 때문에 아시아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유럽 쪽 분유를 찾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분유가 유명한 독일 쪽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독일에서 구매대행을 하다가 커피 제품을 알게 되었어요. 일단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이 독일에서 유통되는 것을 알고 조금씩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는 게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은데 힘든 일은 없으셨나요? 처음부터 쉬운 일은 없었어요. 초반에는 구매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가
직접 찾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점점 많은 제품들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고, 모든 물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에너지 낭비도 심하고, 없는 물건을 찾아야 하는 고충도 있었고요. 직접 외국으로 나갈까
생각도 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초반에 육아와 가사노동과 함께 사업을 병행하신 점이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둘 다 너무 힘든 일이라서 제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온 가족이 모두 도와주셔서 힘들지 않게
헤쳐나갈 수 있었어요. 하우스 커피는 정말 사랑하는 저희 가족과 함께한 회사입니다. 저희 가족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해요.
하우스커피의 주력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하우스 커피의 주력상품은 오쏘몰 비타민과 일리, 스타벅스, 야콥스 등 유명한 브랜드의 캡슐커피들입니다.
해외직구 시장에서 타사에 비해 하우스커피가 가진 장점이나 차별점이 있을까요?
해마다 커피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죠. 국내뿐 아니라 해외직구 커피시장으로
뛰어드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기업들은 자금력을 통해서
가격 경쟁을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수년간 구매대행을 해왔고, 다른 회사에 비해 많은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협력회사인 유로맘스를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물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재고 보유도 원활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부가세를
납부하지 않고 통관을 하기 때문에 세금이 발생되지 않아서 고객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구매대행의 단점은 현지 사정을 잘 모른다는 것인데요. 독일
현지에서 믿고 같이 일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다가 유로맘스를 알게 되었어요. 유로맘스는 구매대행으로
시작한 회사 중 유일하게 대한항공 및 여러 항공사와 직접 업무를 하며, 항공사에 선적하기 전에 모든
화물들이 거쳐야 하는 X-RAY 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자체 검사를 진행하는 유럽 내 유일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여서 소통이 원활했고요. 시원시원하신 독일 유로맘스
최정근 대표님의 추진력 때문에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G마켓과 처음 인연을 맺은 시기와 이유는 무엇인가요? G마켓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21년
11월인데요. 저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고, 국내외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마켓에 입점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획력을 통해 만들어진 G마켓 해외직구의 서비스와 G마켓이 가지고 있는 많은 회원수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G마켓 CM과 소통도
많이 하실 텐데요, 혹시 협업하신 부분도 있을까요? 처음에는 일반 셀러로 G마켓에 입점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가격경쟁력은 있었으나 처음 입점한 신규 셀러다 보니 매출이 바로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CM님의 제안으로 슈퍼딜을
시작하게 되면서 점차 매출이 늘기 시작했어요. 프로모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1+1 등의 상품 기획으로 더 좋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G마켓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느끼신 장점이나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셨나요? 빅스마일데이라는 대대적인 기획 자체와 광고에 놀랐고요. 고객 모두에게
주어지는 할인 쿠폰과 많은 혜택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로 인해서 일어난 매출 상승이 장점처럼 느껴졌습니다.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면서 G마켓 평균 월 매출의 두 배 정도를 달성했어요. 그리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재구매 고객들이 많아져서 계속 매출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럼 돌아오는 5월 빅스마일데이에도 참여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당연히
참가해야죠!
앞으로 어떤 판매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판매하는 모든 판매자가 같은 마음이겠지만 우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해외에 가지 않아도 전 세계 모든 물건들을 집에서 편하게 쇼핑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매대행을 통해서 안전하게 배송까지 책임지는 판매자가 되고 싶습니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많은 여성분들에게도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일을 할 수 있을까?’ 혹은 ‘아이들이 다 큰 후에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전업 주부도 충분히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만 있다면 창업의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반현경 대표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도 하우스커피의 매출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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