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7년 2월 16일 3시… 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바로~ 개발자의,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eCommerce Conference에 말이다. 후훗.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는 기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eCommerce와 IT의 트렌드 정보를 집중 조명하고 의견을 교환하자는 의미에서 이베이코리아가 준비한 컨퍼런스다. 양질의 정보를 전달 드리고 또 개발자들의 교류를 위해 열정으로 준비한 첫 번째 컨퍼런스였는데, 미처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쏴리질럿~~!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 현장 속으로
강남역 근처에서 열린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 글로벌 쇼핑&테크 트렌드를 만나러 입장 고고~ 들어가는 길 한쪽 벽면에는 이베이코리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상들이 있었다. 10년도 훨씬 지난 2004년에 옥션의 모델로 활동하셨던 배철수씨의 모습도 살짝 보인다. 아직 입장 시간이 한참 전인데도 벌써 사람들이… ㄷㄷㄷ 잠시 후… 입장 시작! 응모접수 후 추첨을 통해 선발된 분들만 입장이 가능했는데…ㅠㅠ 응모하신 분들 모두 초대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던 점… 이 자리를 빌어 죄송죄송…ㅠㅠ 다음 번엔 더 큰 컨퍼런스장을… 입장 전 경품 추첨 번호도 뽑고… (상품이 너무 어마무시해서 나도 참가하고 싶었..) 입장 후 장시간 이어질 컨퍼런스에 대비해 배도 채우고… 어느새 컨퍼런스장은 북적북적. 약 140여 명 가량이 참석했다고… 와우내… 프로그램 시작 전 강연을 경청할 준비하는 사람들.jpg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 시작
오늘 행사의 진행을 맡은 한석준 아나운서의 등장으로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무려… 옥션 VVIP라고…ㄷㄷㄷ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컨퍼런스 진행을 맡게 되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이어지고… 이베이코리아 통합영업본부 영업기획실의 구자현 상무님의 등장으로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가 드디어 시작됐다. 두둥~ 첫 번째 세션 – Commerce Innovator,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통합영업본부 영업기획실의 구자현 상무님의 ‘Commerce Innovator, 이베이코리아’] 구자현 상무님은 “이베이는 개발자에 의해서 창업이 된 개발자의,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DNA가 뼛속까지 녹아있는 회사다.”라며 이베이에 대한 소개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지는 창업자 Pierre Omidyar의 캔디박스로부터 시작된 이베이 창업스토리도 흥미진진. 다음으로 Connecting Dots, 쉽게 말해 연결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베이가 국경과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상품을 통해 바이어와 구매자를 연결시키는 서비스를 시작한 연결의 시초라고 했다. 그렇게 시작된 이베이는 현재 웬만한 한 나라의 경제 규모와 비슷한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수익성도 뛰어난 엄친아 같은 회사라며 엄지척! 이런 엄친아 같은 이베이 중에서도 이베이코리아만의 자부심 2가지도 말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팩트지만 이베이코리아는 이베이 글로벌에서 미국, 영국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과, G마켓, 옥션, G9와 같은 자체 플랫폼을 기획, 개발, 운영까지 독자적으로 하는 회사라는 점이다. 그럼 향후 한국의 유통업계는 어떻게 발전할까? 최근 5년 간의 성장률을 향후 5년에 적용해 보면, 현재의 2배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정말 현실이 될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일이 아닌가.ㄷㄷㄷ 그래서 어쨌든 5년 뒤 2021년에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끝으로 “개발자가 아니지만 감히 말하자면 내가 만든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만족해하면서 쓸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자산을 충분히 활용해서 앞으로도 거래의 혁신을 만들어갈 것이고, 과거의 1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다가올 5년 10년 20년 동안 대한민국 상거래에서 혁신을 일으키는데 이베이코리아는 집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개발자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진다” 라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크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꾸벅) 첫 번째 세션이 끝나고, 사회자 한석준 아나운서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서… 점점 더 쇼핑하기 편해져서… 옥션이 본인의 돈을 다 가져가게 되면 어쩌죠…” 라며 “스마트(?)결제인가.(스마일페이입니다ㅠㅠ크흡) 그게 나왔는데… 가입까지 하면 정말 큰일날 것 같다”고 애교 섞인 걱정을 했다. 두 번째 세션 – Image is better than text. Video is better than image!
두 번째 세션은 미래지향적 서비스, 신규프로덕트 개발 총괄을 담당하고 계신 이베이코리아의 Chief Product Officer 정보라 PIC 센터장님이 맡았다. 등장만으로도 그녀의 아우라가 느껴진다…(얼마 전의 도깨비 아우라인가…ㄷㄷㄷ 도깨비 아우라가 궁금하면 여기로… https://goo.gl/GJ9Q1n) [이베이코리아의 Chief Product Officer 정보라 PIC 센터장님의 ‘Image is better than text. Video is better than image!’] “제가 맡은 조직은 PIC – Product Innovation Center라고 앉으나 서나 고객경험의 혁신을 생각하는 조직입니다. 여러분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는 여정을 상상해보시면 홈페이지 먼저 가서 탐색, 상품 설명 읽어보고, 그 다음에는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결제, 그 다음에 배송을 기다리는 것일 겁니다. 우리는 그런 고객의 여정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빠르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집단입니다”라며 소개했다. 그리고… 되도록 영어를 안 쓰려고 하는데 실리콘밸리에서 15년정도 일하다 와서 영어를 쓰게 될 것이니 울렁거리거나 재수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잘 들어달라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 정보라 센터장님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너무나 쉽고 편리해진 서비스를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의 기대수준을 들여다보는 글로벌 쇼핑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Reading Intent, On-demand Economy, Inspiration Shopping 세가지 주제로 나눠 발표했다. 첫 번째로 Reading Intent, 이것은 ‘고객은 자기의 의도를 읽어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항상 켜져 있고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Big Date, 인공지능∙머신러닝의 끝없는 학습의 3박자가 딱딱 맞아 떨어져서 Personalization(개인화)가 되고 그것이 내 의도를 읽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On-demand Economy, ‘고객은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가장 편하고 빠른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항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과 스마일페이 같은 마찰이 없는 페이먼트, Location Base Service(위치 기반 서비스)의 3박자가 잘 맞으면 고객들은 가장 편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받아 만족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Inspiration Shopping, 감성쇼핑이라 불리는 이것은 고객들은 쇼핑에 감성을 얹고자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Image is better than text. Video is better than image!”. 글로 읽는 설명보다는 사진이 훨씬 마음에 다가오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영상을 한 편 보는 것의 영향이 강하다는 의미를 뜻하며, 이렇게 쇼핑에 감성을 얹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쇼핑에서 상품으로만 차별화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또한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만족을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맞춰주지 않고, 고객의 취향을 정조준 하지 않으면 쇼핑∙유통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G마켓, 옥션, G9의 서비스 혁신이라는 이베이코리아의 노력을 계속 응원 부탁한다면서, 앱 다운로드 안받으신 분은 받으시고(깨알 홍보…)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며 마무리 하셨다. Break Time!
두 세션이 끝난 후… 잠시 쉬어가는 시간… 휴… 쉼 없이 달려왔다. 강의를 듣던 사람들도 한 숨 돌리며 게임을 즐기거나 이전 강의 내용을 정리하고… 그리고 한쪽에선 결국 열심히 스마일페이에 가입중인 한석준 아나운서도 보였다지… 세 번째 세션 – 이커머스와 글로벌 테크 트렌드, Deep Learning.
세 번째 세션으로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으시다는 이베이코리아 C.T.O.(최고기술경영자) 현은석 부사장님. 발표 자료를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막상 리허설 때 보니 잘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다는 말로 시작하셨다. 그걸 듣는 내 마음도 ㅠㅠ… [이베이코리아 C.T.O.(최고기술경영자) 현은석 부사장님의 Rise of Deep Learning] 현은석 부사장님은 글로벌 테크 트렌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 그리고 머신러닝 중에서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딥러닝에 대해 설명했다.(벌써부터 어렵다… 땀땀…) “어떻게 딥러닝이 유명해졌나?” 사실 딥러닝은 뉴럴 네트워크 중에서 딥뉴럴 네트워크를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리브랜딩한 것인데,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긴 IBM의 Deep Blue와 얼마 전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를 예로 들었다. 그리고 영화 타이타닉의 장면을 보여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케이트 윈슬렛에게 널빤지를 양보해서 죽었을까, 아니면 원래 죽을 운명이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다들 웅성웅성… 타이타닉 호에 탄 사람들의 생존확률을 뉴럴 네트워크로 구해왔는데 인공지능이 알려준 바에 의하면 디카프리오는 원래 죽을 운명이었다고 말씀하신다. 디카프리오의 생존확률은 13%, 케이트 윈슬렛은 86%… 불쌍한 잭… ㅠㅠ 이렇듯 딥러닝은 어렵고 복잡한 일을 해내는데도 불구, 조금만 공부하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만들어졌다며 딥러닝이 데이터의 민주화를 이룩했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발자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 “업으로 한다기보단, 한 번쯤은 현재 트렌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본인이 한번 해본다는 차원에서 접근해보길 바란다.”며 세션을 마쳤다. 세 번째 세션이 끝나고… 다음 진행을 위해 올라온 한석준 아나운서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 같으신데 PPT를 잘 보이지 않게 만들어 오셨다는 게 놀라웠다며(…본인만 그런 게 아니었다며..) 컨퍼런스에 집중했던 참가자들의 긴장을 살짝 풀어주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세션 소개가 시작됐다. 네 번째 세션 – 이베이코리아 SW Architecture와 Development Culture
이베이코리아의 IT개발자들을 위한 근무 환경이나 개발환경 등에 대해 말씀 해주실, 오늘의 마지막 발표자는 PD부문 윤성민 부문장님이다.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한지 20년이 됐고 목표는 70살까지 개발자로 일하는 것이라며 본인 소개를 시작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개발자 문화가 점점 발전하면, 미국의 회사들처럼 수염과 머리가 하얗게 돼도 개발자 생활을 계속 즐길 수 있는 그런 문화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멋…있으시다! [이베이코리아 PD부문 윤성민 부문장님의 이베이코리아의 개발 환경과 문화] 빙산처럼 수면 위의 있는User Experience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수면 아래의 시스템과 개발환경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말씀하셨다. 이베이코리아는 대용량의 정보를 처리하고 있는데, 이런 대용량 정보의 처리를 위한 Tech Stack과 스케일링 전략도 설명해주셨다. 이어서 이베이코리아의 개발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얼마 전 진행했던 해커톤과 같은 행사도 있는데, 해커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개발 문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며, 여담이지만 해커톤에서 입상을 하게 되면 상품은 기본이고, 해외 컨퍼런스도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후후… 여권기간 연장하러 가야겠… 마지막으로 좋은 PD가 좋은 PM을 만들고, 좋은 개발자가 좋은 기획자를 만들고, 거꾸로 좋은 기획자가 좋은 개발자를 만든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는 이베이코리아. 그래서 개발자들과 기획자들은 실제 트렌디한 기술에 대해서 항상 공유하고, 서로 더 단단해지도록 서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런 문화 속에서 테크니컬 쪽으로 리딩 컴퍼니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시며 세션을 마무리 하셨다. 하지만 이것으론 부족하다! 디테일하게 궁금하다! 이베이코리아는…
네 번째 세션을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고, 발표자 네 분과 함께 하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Q1. 이커머스에서 실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사례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활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A(현은석 부사장) : ‘굉장히 큰 비즈니스’를 ‘굉장히 잘하는’ 곳은 거의 없다. 우리는 굉장히 잘 하고 있진 않지만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질문하신 내용은 대외비인 내용이다. 참석자 중에 경쟁사에 다니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제 밑으로 들어오면 가르쳐 주겠다. 하하하. Q2. 이베이코리아가 타국 이베이보다 앞선다고 평가 받은 점이 어떤 것들인가요? A(구자현 상무) : 다른 CEO가 평가한 내용인데, 이베이코리아는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300여 명의 영업직이 부럽다고 했다. 후훗. 사회자(한석준) : IT와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네요.(웃음) A(정보라 센터장) : 이베이코리아는 수평적으로 토론을 많이 하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각종 서비스를 시행하는 추진력이 있는 것 같다.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런칭한 것에 대해서도 뿌듯함을 느꼈다. 사회자(한석준) : G9? 박보검? G9도 이베이 것이었냐? 후후… 네… 그렇습니다… Q3. 이커머스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한데 앞으로도 발전하기 위해 개발자로서 갖춰야 하는 역량 중에 어떤 것이 중요할까? 그리고 현재 이베이코리아의 개발팀 내에서 겪고 있는 개발관련 이슈들이 어떤 것 있고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나? A(윤성민 부문장) : 회사에서 보면 잘하는 개발자, 못하는 개발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는 끊기가 개발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역량인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이나 개발 언어를 다 모르더라도 하나라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4. 이베이코리아 사내 문화, 특히 개발 직군의 경우 타사에 비해서 어떤 경쟁력이 있나? 글로벌 커리어도 가능한가? A(윤성민 부문장) : 누구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중상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타사와의 경쟁 이전에 해커톤과 같은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를 운영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A(정보라 센터장) : 이베이에서는 커리어 어드벤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호주 등 다른 나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 커리어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제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를 자유롭게 즐겨보자!
Q&A까지 공식적인 행사를 마치고 대망의 경품추천시간! 혹시 이 순간만을 기다린 것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품어두며… 다들 집중~ 두구두구두구… 준비된 선물은 드론, 액션캠, 전동휠, 컴포트 데스크탑, 블루투스 이어폰, 보조배터리까지! 아쉬움과 탄식을 자아내며 행운의 당첨자들이 발표되고 공식적인 컨퍼런스 행사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비공식적인 행사이지만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 이베이코리아의 개발 실무자들과 인사담당 임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일대일로 정확하게 질문할 수 있는 네트워킹시간이 시작됐고 앉은 테이블 별로 각 주제가 나뉘어 문답시간이 이어졌다. ■ 개발관련 Q) Java 개발자인데, C#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채용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나요? A) 저희는 특정 개발언어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베이코리아의 시스템은 다양한 개발언어를 사용하여 구축되어져 있으며, 채용시 불이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Q) 해커톤이 재밌어 보이던데 해커톤 참가시 참가자의 회사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A) 해커톤 참가자는 3일동안 개발/운영 업무에서 제외되며, 회사 외부의 행사장에서 본인 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Q) 필기시험에 알고리즘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A) 대학 학부 수준의 알고리즘으로 보시면 됩니다. ■ 인사관련 Q) 직무가 세부적으로 많은데, 직무 내 순환이 가능한가요? A)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신입으로 입사하신 분들 가운데 3년이 지난 후, 근무 부서를 확인해보니 60% 정도가 원하는 역량에 따라 근무 부서를 옮기셨습니다. 또한 외국계 회사기 때문에 기술 교류 및 해외 근무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된 거 같아 좋았고…다음행사에도 참석하고 싶다는 통일된 참석자들의 후기를 끝으로… 2017 eCommerce Conference for Developer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ㅠㅠ 아쉬워 아쉬워)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더 좋은 컨퍼런스 준비할 테니 다음에 또 만나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감사~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다음 컨퍼런스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이제 진짜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