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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G마켓, 긱(GeeK)들의 놀이터 … 개발자 위한 이색 조직문화 눈길2023-07-27 13:13
작성자 Level 10

2022년 G마켓 해커톤 당시 경진 모습.jpg


사전적 의미로 ‘괴짜 뜻하는 ‘(Geek)’ 특정분야에 강한 지적 열정을 갖는 사람을 의미한다과거에는 한가지에만 몰두하는 외골수 의미가 강했다면지금은  분야의 전문가를 뜻하는 긍정적 의미로 읽힌다때문에 개발자들 사이에서의 ‘’ 칭호는 최고의 훈장이다 

 

G마켓의 개발자를 위한 조직문화는 이러한 ‘’  육성에 방점이 찍혀있다 개발자의 특성상 회사가 딱딱한 일터가 아닌 자기계발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일종의 놀이터가 되야 최대치의 역량을 발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실제, G마켓이 매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서도 ‘회사를 선택할 때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금전적 보상 외에 ‘개발 환경’과 ‘성장 가능한 환경’이라는 응답이 많았다훌륭한 동료좋은 개발환경성장 가능성 등은 좋은 개발문화와 연관이 깊다기술블로그나 기술 컨퍼런스가 잘 운영되는 회사는 그 조직이 좋은 개발환경기술스택아키텍처 등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으며더 나아가 그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

 

G마켓은 진취적인 개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실제 개발 사례 중심의 ‘기술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0년 오픈한 G마켓 기술블로그는 G마켓 사이트 전반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기록하고사내 개발자 및 신규 입사자들이 기술 개발의 목표와 방향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콘텐츠는 사내 개발자들로 구성된 공식 집필진 ‘테크에디터’가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내용을 작성해 발행한다현재 2기 테크에디터가 활동 중이다. G마켓은 개발자들이 기술블로그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원고료를 지급하는 등 포상 제도를 마련했다.

 

기술 블로그에는 사내 개발자가 개발 과정에서 경험한 일화들을 기록하거나테크본부 조직 문화/분위기개발자가 가져야 하는 기본 소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현재 블로그에는 BigDecimal A to Z, JVM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경량 로깅 프레임워크 소개개발자의 글쓰기 스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되어 있다.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인 ‘해커톤’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관련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G마켓 해커톤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번의 대회를 개최했다최근 진행한 대회의 경우 사내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33개팀, 131명이 출전했다특히 참가자의 58% 이상이 신규 직원으로개인의 역량 개발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젊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졌다해당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총 3팀은 ▲구매자 쇼핑 환경 개선 ▲임직원 업무 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G마켓은 해커톤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국내 또는 미국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실제 중고물품 가격 예측 시스템과 온라인 사기 탐지 기술 등의 직원 아이디어는 미국 특허로 출원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사내소식지 역할의 ‘PAWS사내 강연인 ‘배희의 서당’코드 리뷰 문화 등을 통해 개발자들이 각자의 기술력과 현재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함께 논의하기도 한다소정의 지원금을 받고 진행하는 팀스터디나테크 캠퍼스 등은 G마켓 테크본부가 자랑하는 자기개발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개발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돕기 위한 근무 환경도 조성했다직원들의 자율성과 업무 몰입을 위해 1인 업무 공간을 만들고핫데스크(공유 좌석)를 확대했다사무실근무와 원격근무를 혼합하는 G마켓의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형 근무제도에 발맞춰 보다 유연한 환경의 업무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우선독서실을 연상시키는 1인 업무 공간 ‘포커스룸’은 주위 시선이나 소음을 피해 비대면 화상 미팅을 하거나단시간 집중도를 요하는 작업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좌석이 있는 타입과 스탠드 타입 2종으로본인이 원하는 타입의 룸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핫 데스크(공유 좌석)도 확대했다지정된 자리 없이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는 자율좌석제로현재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개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해 테크본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사무실 출근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은 테크 기반의 IT기업으로비대면의 마켓플레이스에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며 “향후 G마켓의 테크 문화나 기술력을 외부에 공유하고, IT생태계에 기여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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