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업기획실 Supply 전략팀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소통 및 협업과 중소상공인 판매고객 지원(SMB 지원)과 관련된 A to Z를 담당하고 있는 이시헌입니다.

Q.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셨어요. 소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G마켓과 옥션의 중소상공인 판매고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어요. 그래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하면서 성공 사례들도 양산해 내고 있고요. 이런 고민과 도전을 통해 저 스스로도 보람되고 성장함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뻐요.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분골쇄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해당 업무를 진행하면서 겪은 고충은 없으신가요?

매년 평균 약 만 명의 중소상공인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기획전, 라이브 방송, e-마케팅페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에요. 제 욕심으로는 모든 분들에게 성공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죠.

가끔 힘들고 번아웃이 올 때면 e-마케팅페어에서 수상하신 1인 기업 강정호 대표님의 인터뷰를 생각해요. “코로나로 정말 힘든 상황 속에서 e-마케팅페어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소상공인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셨거든요.

G마켓의 중소상공인 판매고객님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한 명의 중소상공인이라도 더 성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왔고, 달리고 있고, 달려나가겠습니다!

Q. G마켓은 꾸준히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오픈마켓이 잘 되기 위해선 좋은 상품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이 정말 많아요. 좋은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온라인 판로를 함께 모색하는 것이 곧 오픈마켓인 G마켓이 잘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G마켓과 옥션에는 70만에 달하는 판매고객이 있는데, 이중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에요. G마켓이 중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도 다수의 판매고객과 그분들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건강한 판매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함이에요.

Q. G마켓이 중소상공인이 성장하기 좋은 판매처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G마켓만이 판매고객님들께 오픈마켓 판매부터 신세계 그룹 대형 오프라인 마트 판매 경험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2023년 6월,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 친화적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다짐했어요. 축적된 온라인 선도 경험과 역량, 그리고 신세계 그룹의 철학을 기반으로 온, 오프라인 경계 없이 넘나들며 판매고객에게는 신세계그룹이라는 플랫폼 시너지 경험을, 구매고객에게는 새로운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에요.

실제로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우수 중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대형 오프라인 마트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이마트 월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Q. G마켓에 근무하시며, 진행한 프로젝트들 중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것을 꼽아주세요!

중소상공인 노출의 양적 확대 외에 질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했어요. 단순히 노출 기회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G마켓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명절 빅세일을 통해 별도의 팝업스토어를 개설했어요.

우수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방문 고객의 트래픽이 높은 명당자리에 전진 배치했는데요. 상반기 빅스마일데이 기간, 해당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12곳 중소 판매고객의 평균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9% 증가하기도 했어요.

Q. 중소상공인 판매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으시다고요. 어떤 것들을 선보이셨는지와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

소상공인 전용 킬러 콘텐츠인 소상한 지마켓을 선보이고 있어요.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상하게 보여주겠다는 컨셉으로 운영 중이에요.

최근에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체 채널에서 소상공인의 상품을 사전에 홍보하고, G라이브를 통해 판매하는 ‘소상한 유튜브 라이브 쇼핑’을 추가로 선보여 현재까지 94개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개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패키지와 중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갈 예정이에요.

Q. 올해 e-마케팅페어의 규모도 대폭 강화했어요. 계기가 궁금해요.

e-마케팅페어는 G마켓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 전략의 핵심이에요 e-마케팅페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성공 사례가 양산되자, 행사 참여 기회를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많아졌거든요.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1회만 진행하던 개최 횟수를 연 2회로 확대했어요. 2024년부터는 새로운 브랜드인 ‘G마켓 상생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에요.

Q. 앞으로 G마켓에서 이루고 싶은 이시헌 매니저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판매고객님들께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얼른 중견기업 되셔서, 저 이제 만나지 마세요!”라고요. 저는 저의 손길이 닿은 판매고객님들이 기죽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G마켓의 중소상공인 모두가 어깨 당당히 펴고 “나 G마켓에서 판매했더니 부자 됐어!”라고 어디서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날, 만들어 보겠습니다! 

Q. 끝으로 중소상공인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필요한 건 우리를 자극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꿈이죠. 이루어야 할 꿈이 명확하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그 길이 또렷하게 보인다고 하는데요. 중소상공인분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저의 꿈은 ‘중소상공인 부자 만들기’예요. 판매와 성공에 의지가 있는 중소상공인이라면, G마켓이 중소상공인들이 꿈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소상공인분들이 G마켓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해요.

인터뷰를 통해 중소상공인 판매고객님들을 향한 이시헌 매니저님의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곧 개최될 e-마케팅페어 시상식과 11월 빅스마일데이에서 만나보게 될 중소상공인 판매고객님들의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G마켓은 중소상공인 판매고객님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하니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