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가 빅스마일데이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 e쿠폰 중심의 선물하기 수요가 실물 제품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빅스마일데이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물하기’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2일 차인 지난 9일 하루는 선물하기 론칭 이래 일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가정의 달 선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빅스마일데이의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등 특가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간편하게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e쿠폰 중심이던 선물하기 영역이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 수요가 많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
▲삼성 갤럭시탭(S8) ▲블랙홀 음식물처리기 ▲삼성 갤럭시워치5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등의 전체 거래액 가운데 약 3~5%가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됐다. 프리미엄 패션잡화로 입소문 난 ‘헬렌카민스키’ 모자 역시 선물하기 구매가 많았다. 매일 저녁마다 진행하는 라이브방송 ‘G라이브’에서도
선물하기 주문량이 많다. 다양한 사은품 증정 및 선물 포장 등의 이벤트를 통해 선물하기 수요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삼성 갤럭시 S23 자급제폰’ 라이브방송 때 13억원 이상이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됐고, ‘LG전자 가전’
라방 때는 5억원 이상이, ‘로보락 S8 로봇청소기’ 라방 때는 2억
이상이 각각 선물하기를 통해 거래됐다. e쿠폰 선물 수요도 많다. 같은 기간(5/8-5/16), e쿠폰
선물하기 수요는 전월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96%) 증가했다. 인기 품목으로 배달 이용권, 마트 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가 종료되는
오는 19일까지 ‘e쿠폰 특가관’을 열고 인기 브랜드 e쿠폰을 특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18일은 메가박스 관람권+탄산음료 세트 및 포대팝콘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고, 19일은
CGV 관람권을 최대 47% 할인가에 한정수량 선보인다.
G마켓 전략사업본부 이주철 본부장은 "엔데믹 후 급증하는 선물수요와 역대급 혜택을 자랑하는
빅스마일데이가 시너지를 내면서 선물하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G마켓 대부분의 상품을
선물하기로 구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최대 30만원의
빅스마일데이 쿠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의 달 선물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해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구매자와 받는
사람 모두 입력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은 후기 작성과 감동카드 보내기를 할 수 있다. 3일 이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