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의 임직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까요?  

지마켓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의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지마켓 DNA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지마켓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8가지 일하는 방식을 ‘모두 함께’ 재정립할 수 있었죠. 

그리고 2023년에는 이 DNA에 딱! 맞는 직원들을 동료의 추천으로 선발하는 DNA Awards를 진행해 지마켓의 DNA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2024년에도 어김없이 지마켓 DNA Awards를 진행하고, 동료들의 추천으로 가장 지마켓답게 일하는 임직원들을 선정했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진화하는 지마켓의 조직문화! 그에 걸맞은 DNA를 지닌 7명의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총 2부에 걸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만나 보실까요? 

 

영업본부 라이프스타일실 여행사업1팀 오정남 매니저

 

미지의 길? 우선 가 보자! 실패할지라도? 우선 해 보자!

여행사업1팀은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즐거움 속에서 G마켓만의 여행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도전하고 있어요.

팀원 모두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쟁사들의 마케팅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면서도, 반복되는 업무에서 비롯되는 업무 권태에 지치거나 뒤쳐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화하다 보니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때 ‘우선 해보자’고 함께 도전하는 팀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작년 Commit to Challenge DNA의 1회 수상자이신 저희 팀장님에 이어 제가 수상하게 된 것도 그 덕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팀에서 국내/해외 실시간 항공을 담당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매출 부스팅을 위한 항공사/여행사 영업, 그리고 지마켓 항공의 브랜딩을 위한 제휴 업무를 주요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플랫폼과 마케팅 툴을 활용하고자 했어요.

그중 하나가 작년 제휴마케팅팀과 함께 진행했던 제주항공 프로모션의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실시간 항공’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곳은 없었어요. 입점되어 있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도움 없이는 진행이 불가한 구조이고,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려면 플랫폼 개발도 필요하기 때문에 업계의 ‘어렵다’, 불가하다’는 시선이 대다수였어요. 하지만 G마켓이 트렌드를 끌어가 보자!는 마음 하나로 실시간 항공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어요. 물론, 9개 여행사 담당자분들의 도움과 팀원들의 응원, 많은 부서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요. 그 후로 많은 곳에서 실시간 항공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한 걸 보면, 우리의 시도가 트렌드를 만들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가 있기에 용기 내어 즐겁게 도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도움을 주신 다른 팀 동료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무언가를 시도할 때 실패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갖고 도전하며 멋진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실행에 한계를 두지 않고, 지금 바로 행동하라!

MarTech Engineering팀은 IM (Internet Marketing), PCS (Price Comparison Site), 공유하기, 광고 유입 등의 제휴마케팅과 관련된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쉽게 말해, 온라인 전단지를 효율적으로 배포 및 확산해서 우리 사이트의 트래픽을 늘리기 위한 모든 방안을 고안하고 있는 셈이죠.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이 아니어도 언젠가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눈에 보이곤 합니다. 기능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있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여러 동료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제 업무가 아니더라도 개선을 해보고자 했어요. 우리가 기술적으로 더 나아지고,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인지가 진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자 원동력이 되었어요.

그렇게 진행한 업무 외 프로젝트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주문 완료 이메일 발송 개편 작업이었습니다. 유지보수 및 수정 테스트가 어려운 상황이라 틈틈이 밑 작업을 먼저 진행한 후에 개선 작업을 해보겠다고 정식으로 요청해서 진행했어요. 두 번째는 어드민 페이지를 자바 기반으로 구축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먼저 토이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하고, 현재 팀에서 신규 어드민을 구축할 때 이 내용을 반영했죠.

업무를 하다 보면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되기를 기다리기보다 빠르게 시작하고, 실행해 가면서 완성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작년 3월에 팀이 막 개설되었을 때도 3주 만에 VIP 캐시 적립 공유하기 신규 파일럿 서비스 런칭이라는 과제가 주어진 적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지만, 단축 URL 생성, 웹게이트 등 하나하나 빠르게 만들어가면서 완성해야 했죠. 결국 5월에 1번, 9월에 1번 총 2번의 파일럿 서비스를 거친 후에 11월 정식 서비스로 자리 잡게 되어 뿌듯했던 경험입니다. 

이렇게 주어진 상황에서 바로 스타트를 끊기 위해선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동료들과 소스 리뷰나 스터디를 진행하며 업무적 능력을 향상하려 노력하곤 하는데, 이 점을 좋게 봐주셔서 이번 DNA Awards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팀에서 일해온 동료들뿐만 아니라 협업을 진행했던 다른 팀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Product Experience본부 Sell & Shipping실 Fulfillment Planning팀 박다해님 

좋은 성과를 위해서라면 한 걸음 더 적극적으로 전진!

지마켓의 스마일배송이 더 많은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동료가 늘 애쓰고 있는데요. 저 또한 스마일배송과 해외배송 물류 서비스 기획, 관련 도메인을 담당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더 지금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입출고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담당자분들과 메일이나 전화로 소통하기보다 직접 방문해 판매자분들의 고충을 상세하게 듣기고 하고, 이를 통해 판매자-영업-PX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속하게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하기도 했어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유관 팀과의 소통으로도 많은 부분을 파악했지만 직접 보는 것을 따라가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배송과 관련된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요. 이커머스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배송 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판매자에게도, 구매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들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G마켓 DNA Awards 2024에 선정된 7분 중 3분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 드렸는데요. 이어지는 2부에서 만날 4분의 이야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