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2021 하반기 개발자 공개채용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라이브커머스 형식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설명회일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PXC 부서와 Tech 본부 소속 이베이코리아 임직원 6분을 모시고 특별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부터 합격 꿀팁과 기업 문화까지,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베이코리아 PXC Smile Pay Cell의 Cell장 하수정입니다. 2008년에 G마켓으로 처음 입사해서 지금까지 1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PXC는 에자일한 개발 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조직을 실, 팀 대신 POD과 Cell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스마일페이, 스마일캐시, 스마일카드 스탬프, 스마일박스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PXC Smile Pay Cell은 기획자와 개발자가 개별 Cell로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두 같은 Cell 내에서 함께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역할은 우리 팀의 전략과 로드맵을 적절히 잘 세우고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자와 개발자들과 같이 논의하여 업무를 진행합니다. 즉 매니저 겸 멘토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명의 Cell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본인의 기량을 순조롭게 펼치고 많은 도전을 해볼 수 있는 Cell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PXC Sell POD에서 판매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박명훈입니다. 저는 작년 6월에 입사했습니다. 대학 졸업도 하기 전에 출근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저는 Sell & Transaction Engineering POD에서 판매자 관련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백엔드 위주로 개발을 맡고 있고요. 판매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하고, 기존 서비스의 운영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 외적으로는 이베이코리아 개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년 3월에 입사했고 현재 PXC Smile Pay Cell에서 하수정 님과 함께 일하고 있는 개발자 문한국이라고 합니다. 저도 하수정 님과 같은 Smile Pay Cell에서 회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명훈 님처럼 백엔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스마일페이 CS처리 운영 업무라든지, 기존에 개발된 부분을 고도화하는 일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PXC Mobile Application Cell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찬혁입니다. 작년 6월에 입사해서 이제 1년 정도 됐습니다. 저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셀은 이름대로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개발을 수행하는 팀인데, 저는 주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맡고 있어요. 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앱은 모두 우리 팀이 맡고 있죠. 안녕하세요. Tech본부의 AI 랩실에서 AI 1팀을 맡고 있는 김선호입니다. 저는 2017년 어버이날 입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처음으로 안식 휴가*를 보내게 되겠네요. *이베이코리아는 5년 근속 직원에게 1달 동안 유급휴가를 지원하며, 이를 ‘안식 휴가’이라고 부릅니다. 저희 팀이 맡고 있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나 타겟 마케팅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는 업무입니다. 그런 기술을 서비스에 실제로 적용하고 고객들의 반응이 어떤지 모니터링한 다음,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시 기술을 개선하는 순환적인 작업을 주로 진행합니다. 두 번째는 고객들이 검색하는 키워드의 의도를 파악하는, 의미 기반 검색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검색하는 키워드와 개인화 추천을 결합하여 훨씬 더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지도록 연구하고 있는 것이죠. 팀원은 저를 포함해서 8명이 함께 일하고 있고, 채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Tech본부 AI 1팀 소속 신수정입니다. 이제 입사 3년차 입니다. 저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의 성능 향상을 위한 고객행동분석을 주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발, 관리 업무도 진행하고 있고요. 지속해서 다양한 실험을 설계를 하고 결과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맞춤화된 추천 결과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PXC와 Tech 부서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PXC는 Product Experience Center의 약자입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PXC 부서는 G마켓, 옥션, G9, 스마일페이 등 이베이코리아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를 비롯한 모든 고객 분들에게 제공되는 결과물(product)을 만드는 부서입니다. 다시 말해, 고객이 우리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좀 더 특별하고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서비스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고,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현실화하는 부서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Tech 본부는 어떤 일을 하나요? Tech본부는 크게 3가지 일을 합니다. 첫 번째는 서비스 운영 및 사내 IT 인프라와 관련된 지원을 하는 일입니다. 서버나 클라우드 같은 인프라나 데이터베이스 관리, 직원 분들께 필요한 개인 장비를 지원하는 일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두 번째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부분인데요. 보안 관련 업무나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진행합니다. 세 번째로는 다른 부서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입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AI 랩실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1 하반기 공채는 채용방식이 독특하네요! 2021 이베이코리아 하반기 공채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8월 13일 금요일 오후 5시에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됩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놀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 요약해서 표현하자면, <장사의 신동>이 활약하고 있는 G마켓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인사 담당자와 현직 개발자 분들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베이코리아의 Job을 판매한다’는 컨셉이에요. 기존 온라인설명회와는 다르게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어요. 또, 퀴즈 이벤트처럼 재미있는 요소도 준비했답니다. 맞추면 선물도 드려요! 일반적인 라이브커머스와 똑같은 방식입니다. 쇼호스트와 인사담당자 2명이서 진행하게 될 예정이고, 보통 채용설명회에서 제공하는 포지션에 대한 정보나 전형일정, 참고 사항 같은 내용을 모두 안내할 거예요. 이베이코리아의 개발 관련 문화나 근무 환경에 대해서는 저와 하수정 님이 인터뷰 형식으로 참여하여 함께 소통할 예정입니다. 기존 온라인설명회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쌍방향 소통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점이죠. 그게 라이브커머스의 가장 큰 특징이니까요. 이베이코리아라는 ‘커머스 회사’에서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회라는 콘텐츠에 접근해보고자 한 시도입니다. 그리고 이베이코리아에 지원하는 개발자들이, 평소에 잘 써보지 않았을 G마켓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보는 경험을 갖도록 하려는 목표도 있어요. 실제로 과거 공채 지원자 중에는 G마켓이나 옥션을 사용해본 경험이 전혀 없어 아이디조차 없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즉석에서 물어볼 수 있고 또 곧바로 답변을 드릴 수가 있으니, 지원자 분들께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꼭 13일에 진행될 라이브커머스 채용설명회에 오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채용 모집 대상이나 분야, 기간 등 구체적인 정보가 궁금합니다. 의욕도 에너지도 뿜뿜하는 열정적인 개발자 분들을 채용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플랫폼,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시큐리티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25개 포지션에서 개발자 채용공고가 오픈될 예정이에요. 지원을 원하신다면 8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이베이코리아 채용 사이트에서 서류를 제출해야 하니, 잊지 말고 꼭 제출해 주세요! 면접은 8월말에서 9월초에 예정되어 있고, 입사 시기는 9월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코리아 채용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이베이코리아가 원하는 개발자 인재상은? 이베이코리아의 ‘개발자’라는 직군 안에서도 많은 스펙트럼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비즈니스적이나 기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였을 때 그게 ‘어떤 문제인가?’를 잘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문제가 있네요.’ 이런 수준의 인식이 아니라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탐구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특히 주어진 업무를 그저 수행한다기 보다는 모호한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화하고 개선하는 기술적인 능력과, 비즈니스 관점에서 어떻게 그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여 비즈니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지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력. 이 두 가지의 밸런싱이 가능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상당히 많은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측면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당장 눈에 보이는 수준에서만 조치해버린다거나, 기술적 해결에만 너무 몰두하기보다는 비즈니스적인 시각도 함께 가지는, 그런 조화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앱 개발 쪽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을 드리려고 해요. 다른 분야도 비슷하겠지만 특히 앱개발 같은 경우는 당장 새로 나온 것들을 도입하지 않으면 스토어에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새로운 기술들이 굉장히 빠르게 나오는 편이라서 최신 개발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는 플랫폼의 개발언어 자체가 아예 바뀌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새로운 디자인 패턴들이 나오면서 코드들이 바로 업셋되는 경우도 많아서,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개발 트렌드를 따라 좋은 기술들을 빨리빨리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변화가 필요할 때 누군가 시키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주도해서 팀원들과 공유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입사 당시 서류나 면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벌써 2년이나 지나서 모든 과정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입사 마지막 단계에서 인사 팀과 면담했던 게 인상 깊게 떠올라요. 제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데에 다소 번거로운 문제가 있었어요. 담당자 님도 10년 넘게 인사 업무를 하시면서 이런 케이스는 처음 보셨다고 그러더라고요.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곤란하고 귀찮게 느껴질 수 있었을 텐데, 제게 마음이 불편하겠다며 배려해 주시고 공감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따뜻한 모습을 보면서 이베이코리아는 어떤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일까, 좀 더 기대하게 되었죠. 훈훈하게 마무리했던 좋은 기억이에요. 제가 첫 면접을 봤던 곳이 이베이코리아라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아요. 지금은 백엔드 위주로 개발하고 있지만, 제가 대학교 시절 프론트엔드 위주로 개발했었기 때문에 입사 때는 프론트엔드 면접을 봤거든요. 그때 ‘왜 프론트엔드가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사용자에게 화면을 보여준다든지, 직접적으로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 게 좋고, 그래서 취미로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하면서 작품도 보여드렸죠. 그걸 보시더니 ‘개발자 말고 디자이너로 지원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고 농담하셨던 게 생각나요. (웃음) 입사를 결심한 계기는? 이베이코리아 외에도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해봤지만,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입사 과정에서 지원자를 많이 배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프로세스가 엄청 빠르게 진행되었거든요. 서류 제출하고 면접에 붙고 이런 결과가 발표되는 게 거의 바로 나온다고 할 정도로 빨랐어요. 다른 회사에서는 정말 지원하고 한 달 지나서야 결과를 알려주는 곳도 있었는데 말이죠. 지원한 사람이 마음 졸이며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빠르게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세스가 무척 배려심 있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합격된 후에도 입사 단계에 대한 설명도 무척 상세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이베이코리아를 특히 좋아하고 입사하고 싶어했던 이유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곳으로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죠. 이베이코리아 개발자만의 메리트가 있나요? 이베이코리아가 가지는 메리트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개발자의 입장에서 최고로 손꼽을만한 메리트는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 혜택이 아닌가 싶어요. 외국서적을 볼 수 있는 Oreilly, LinkedIn Learning, 인프런, fastcampus는 물론 영어 교육 지원이나 서적 지원도 받을 수 있어요. 또 워라밸이 제공된다는 점도 좋아요. 2주간 80시간 근무가 기준이고, 업무를 잘 분배하여 근무하면 한 주는 열심히 일한 다음 그 다음주는 좀 일찍 퇴근하고 여행을 갈 수도 있죠. 저도 워라밸이 보장되는 근무환경이 정말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출퇴근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베이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100% 재택근무를 시행했거든요. 직원들의 건강까지도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제가 3월에 입사를 했는데 그때가 한창 코로나19로 혼란한 시기였어요. 그런데 첫 출근을 회사로 가는 게 아니라, 제 집에 퀵으로 맥북이 오더라고요. 정말 문화충격이었어요. 저 역시 유연근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또, 본인이 관심 있는 개발자 컨퍼런스가 있다면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교육비 지원을 받아서 내가 원하는 기술 관련 책이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요. 이베이코리아 개발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이죠. 이베이코리아 개발자로 근무하며 보람찬 순간은? 아직 입사 5개월차 신입이라 큰 사건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어요. 최근에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면서 첫날 매출이 잘 나왔다고 스마일캐시 10만원을 회사에서 받았거든요.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들을 생각해보면, 이런 성과 달성에 따른 보상 같은 게 주어질 때는 비용처리나 결제 프로세스가 느린 탓에 한참 지난 뒤에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베이코리아에서는 좋은 일이 생기니까 내게 바로 뭔가 혜택이 직접 온다는 느낌을 받은 거죠. 꽤 감동 받았고, 마음 속에서 애사심이 막 솟구치더라고요. (웃음) ‘앞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서비스가 잘 되면 나도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고, 함께 즐거울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회사의 서비스를 정말 나의 서비스로 여기고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다짐했었어요. 저는 이 질문을 생각 했을 때 처음에 이 회사를 제가 여러 회사들 중에서 합격하고 나서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좀 선택했냐를 좀 생각을 해 봤어요. 그래서 제가 이전에는 조그만 회사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다보니 사용자 수가 비교적 적은 서비스를 개발했었는데 G마켓이나 옥션에, G9 회원수만 해도 몇 천만 명이 되는 서비스잖아요. 그러다 보니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 그런 것들도 처음에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이런 대국민 서비스 앱을 내가 직접 개발하고 외주작업이 아닌 자사의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뭔가 자부심을 느끼고 굉장히 크게 보람됨을 느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개발자든 다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만든 서비스를 고객들이 사용하고, 그게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그래서 고객이 좀 더 친근하게 우리 서비스들을 좋아하며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뿌듯하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죠. 특히나 우리 팀은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게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기 때문에 서비스 하나하나에 더 애착이 가고, 상용화될 때마다 더 큰 보람을 느껴요. 외부에서 G마켓을 사용하거나 스마일페이로 구입하시는 분들, 스마일카드로 결제하는 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반가워서 인사하고 싶더라고요. 그만큼 소속감을 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베이코리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면? 이베이코리아는 옥션, G마켓, G9, 이렇게 세 개의 쇼핑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는 여러 사이트의 데이터를 다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AI랩실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신 훌륭한 동료 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도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근무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베이코리아에서는 업무에 대한 자율성이 있고, 그에 대해 책임지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좀 더 서로에게 일을 믿고 맡기는 분위기가 있죠. 또,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100%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직원을 믿지 못했으면 이런 시스템은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만큼 회사가 직원을 신뢰하고, 직원의 건강을 생각하고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회사 분위기 역시 외국과 비슷하게 수평적인 문화가 있다고 생각해요. 최근 이베이코리아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면? 최근에 이베이코리아와 신세계와 손을 잡게 되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두려움 반 기대 반 두근두근하는 마음입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온라인이라는 영역에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신세계가 가진 오프라인의 영역에 접목하면서 해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아서 기대되면서도, 이 모든 걸 어떻게 빠르게 전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일페이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온, 오프라인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여 받은 리워드인 스마일캐시를 이마트나 스타벅스 등 신세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온,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싸이클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 다들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고 있는 중이라 굉장히 기대됩니다. 사실 앞으로 합병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직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입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정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니까요. 그렇다 보니까 개발자로서는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이마트와 함께하게 되면서, 기존에 이마트가 가지고 있던 고객 데이터와 G마켓, 옥션, G9이 가지고 있던 고객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좀 더 고객에 대하여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게 가능하기까지 여러 절차와 복잡한 과정이 있겠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회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면 무척 기대됩니다. 대신 그만큼 할 일은 많이 늘 테니 그건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웃음) 공채 지원자에게 합격을 위한 꿀팁을 전해주세요! 이직하는 경력자라면 이전에 개발했던 경험을 단순히 ‘어떤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표현에만 그치지 않고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어떤 부분을 도맡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도입해 이런 식으로 보완했다는 식의 상세한 경험을 어필하는 게 중요합니다. 서류와 면접에서 전략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서류는 대개 이력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나열하는 방식의 일반적인 폼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 지원 방식에 따라 그렇게 변경되어서 오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그렇게 경험을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자신이 했던 경험을 충분히 어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하시는 직무에 적합한 스킬셋이나 숙련도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항목들을 추가하면 더 이목을 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어떤 기술에 대해 숙련도가 있다는 걸 검증하기보다는 이베이코리아가 가진 인재상과 연관하여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찬혁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술적 문제나 비즈니스적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는지 등을 면접에서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공채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이베이코리아의 장점을 어필한다면? 이베이코리아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이커머스와 페이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대량의 트래픽을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게 개발자에게는 엄청나게 큰 경험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험을 대부분의 개발자는 쉽게 해보지 못합니다. 또, 이베이코리아의 수평적 문화가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명훈 님이 말씀하신 이야기 중에서 저는 자율성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는데요.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그 업무를 해낼 수만 있다면 집에서 일을 하든, 놀면서 일을 하든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오로지 내가 한 일의 결과로만 평가받는 문화가 저는 정말 좋습니다. 이런 개발자를 위한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꼭 많은 분들께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한국 님과 의견이 똑같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회사란 첫째로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어볼 수 있는 곳, 둘째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를 가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베이코리아는 그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된 회사고요.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지금처럼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 환경에서 개발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스타일의 개발자라면 아주 보람차고 즐겁게 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동료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열정 가득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Next Level로 가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많이 지원해 주세요! 여러분 모두 파이팅~! 좋은 개발자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근두근하네요. 내 마우스 클릭 한 번이, 내가 키보드로 쓴 단어 하나가 몇 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귀한 경험입니다. 꼭 와서 그 좋은 경험,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좀 더 즐거운 쇼핑 공간을 만들어요! 춘추전국시대 같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끊임없이 기술로 혁신하고자 하는 열정을 지닌 개발자들을 초대합니다. 수평적 조직 문화와 유연근무제, 그리고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과 더불어 한 단계 더 높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이베이코리아! 워라밸과 레벨업을 꿈꾸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1년 하반기 이베이코리아 개발자 공개 채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 8월 13일 금요일 오후 5시, 이베이코리아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서 만나요! ▶2021 이베이코리아 하반기 공개채용 접수하러 가기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