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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출신 마케팅 리더가 G마켓을 선택한 이유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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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마켓은 오픈마켓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글로벌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며 다시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객이 다시 G마켓을 찾고 쇼핑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가는 전환점에서 지난 7, G마켓의 새로운 마케팅 Head ‘최창석님이 합류했습니다.

최창석님은 HS애드를 거쳐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Meta)에서 “Marketing Science Partner”로 근무하며 광고 성과 분석과 성장 기회 발굴을 담당해 왔으며, 과거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마케팅과 데이터 경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데이터와 마케팅 사이언스를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최창석님은 왜 지금 G마켓을 선택했을까요? 그가 외부에서 바라본 G마켓의 가능성은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G마켓의 마케팅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최창석님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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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마켓의 마케팅과 전체적인 유저 성장을 총괄하고 있는 최창석입니다. 반갑습니다.

Q. 메타를 비롯해 다양한 조직을 경험하셨는데요. 커리어의 다음 무대로 G마켓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미 고도화된 조직에서 작은 개선을 반복하기보다, 변화의 여지가 큰 G마켓에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G마켓 내·외부적으로 볼 때 큰 변화의 시작 지점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이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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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 전 바라본 G마켓과 실제 합류한 뒤 발견한 G마켓 사이에 차이가 있었나요?

외부인의 시선에서 G마켓을 바라볼 때는 구성원들의 긴 근속연수를 일종의레거시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합류하고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G마켓에는 오랜 시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경험하며 쌓은로컬 콘텍스트(Local Context)’가 있었습니다. 한국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몸소 경험해 온 구성원들의 지식이 새로운 전략을 설계하는 데 오히려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Q. 합류 후 이건 밖에서는 미처 몰랐던 G마켓의 경쟁력이다라고 새롭게 발견한 부분이 있다면요?

로컬 콘텍스트를 이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자산이 AI시대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요. G마켓에 쌓은 로컬 콘텍스트는 모두 wiki 페이지 등을 통해 자산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알리바바의 글로벌 AI 엔진들과 결합하면 로컬 컨텍스트가 반영된 강력한 솔루션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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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타에서는 ‘Marketing Science Partner’를 담당하셨습니다. 당시 경험이 현재 G마켓에서 가장 크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메타에서 가장 집중했던 것은 마케팅 활동이 실제 증분효과 (incrementality)를 만들어 내는가를 검증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시작될 때부터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믿습니다. 현대의 복잡한 고객 구매 여정 속에서 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활동이 정말로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장을 만드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데이터 전문가로서 마케팅 성과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1년 뒤 제 선택과 G마켓의 변화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판단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보고 싶은 지표는구매자 수입니다.

기존 고객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다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고객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이들이 한 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하고 다시 G마켓을 찾게 만들어야 고객 기반 자체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구매자 수는 브랜드 캠페인부터 카테고리 전략, 리텐션 개선까지 우리가 추진하는 변화들이 실제 고객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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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앞으로 G마켓의 브랜드와 마케팅은 어떤 방향으로 달라지게 될까요? 특히 고객들이 체감하게 될 변화는 무엇일까요?

지금 필요한 건 모든 영역에서 한꺼번에 경쟁하는 전면전보다는 승산 있는 영역에서 작은 승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모으고, AI를 활용해 G마켓 안팎의 고객과 연결하면서 특정 카테고리부터 ‘G마켓에서 쇼핑해야 할 이유를 다시 만들어가는 것이죠.


G마켓이 가진 넓은 상품군 역시 중요한 자산입니다. 미래의 G마켓을 비유한다면 스타필드나 고속터미널처럼 다양한 상품과 경험이 공존하는 공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목적을 갖고 찾아온 상품뿐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상품까지 발견하는 찾는 즐거움을 다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브랜드 캠페인도 변화의 완성이라기보다 일종의웜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의 머릿속에서 G마켓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고, 앞으로 이어질 서비스와 프로덕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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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로운 마케팅 리더로서 앞으로 만들고 싶은 조직의 모습도 궁금합니다.

“Fail Fast, Learn Fast”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나 실험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한 테스트에서도 빠르게 배워서 성장 방정식을 만들어내는 조직을 추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조직의 구조 자체도 시대에 흐름에 맞게 빠르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고객들에게 G마켓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나요?

한마디로 트렌디한 브랜드로 다시 인식되면 좋겠습니다. G마켓은 광고에 있어서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레거시를 계승하는 것이 아닌 다시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숫자로서는 당연히 저희가 목표한 구매자 수 성장이 보여야겠지만, 이를 넘어서 나의 쇼핑 니즈를 잘 충족시켜 주는 브랜드로 기억되면 좋겠고요. 성수로 이사가는 만큼 G마켓 조직 문화부터 트렌디함이 시작되어야 결국 고객한테까지 전달되리라 믿습니다!



최창석님이 G마켓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이미 탄탄한 기반 위에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의미 있는 임팩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성장의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는 G마켓과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합류한 최창석님.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확장하고, 그 변화가 실제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