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달콤한 맛뿐 아니라 자연이 선물한 건강식품으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왔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천연 꿀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힐링을 선사하는 간식이 되곤 하죠. 이번 인더박스에서는 3대째 이어온 양봉가로 최상의 천연 꿀을 생산하는 ‘꿀마니’의 김효정 대표님을 만나, 그 특별한 이야기와 성공 비결을 들어봤어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대째 양봉을 이어오고 있는 꿀마니의 대표 김효정입니다. 가족과 함께 정직하고 신선한 벌꿀을 생산하고 있어요.

Q. 꿀마니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브랜드 이름에 담긴 이야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직접 생산하는 품질 좋은 꿀을 온·오프라인으로 소개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산에서 삼을 보면 ‘심봤다~’하는 심마니처럼, 저희 가족이 귀하게 꿀을 채집한다는 뜻에서 꿀마니라는 상호가 생겼어요. 또, 꿀을 많이(마니) 판매하고 싶다는 저의 의지도 담겨 있답니다!

Q.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집에서 항상 양봉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어요. 부모님께서 힘들게 양봉하시는 걸 도와드리기만 했는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 꿀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저만의 브랜드로도 직접 판매를 해보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고, 20년도에 꿀마니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어요.

Q. 이동 양봉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 직접 겪는 어려움이나 고충은 없으셨나요?

밝은 낮보다 벌이 쉬면서 조용한 시간인 야간에 이동을 해요. 그렇다 보니 어두운 산길을 오가야 할 때가 많아 위험한 상황도 종종 겪어요. 자칫하면 다치기 쉬워서 이 부분에 매우 주의를 두고 있어요. 또, 벌이랑 일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벌은 예민한 동물이다 보니 항상 조심하고는 있지만 쏘여서 실려간 적도 꽤 있답니다.

Q. 꿀마니의 꿀은 어떤 방식으로 수확되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경상북도 칠곡, 구미, 상주를 오가며 이동양봉으로 꿀을 채취하고 있어요. 꿀마니의 꿀은 아카시아꿀, 야생화꿀, 밤꿀 3가지를 전문적으로 양봉을 하고 있어요. 아카시아 꽃이 피면 제일 먼저 채취를 진행해요. 그 다음에는 산에 피어나는 모든 다양한 꽃들의 꿀을 채집하는데요. 이를 야생화꿀, 잡화꿀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밤꿀을 채집하는데, 밤꿀은 아카시아나 야생화꿀과는 다르게 쓴맛이 좀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있어요. 대신 약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저희는 천연 꽃꿀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향과 맛이 아주 뛰어나죠. 직접 채집 후 바로 소분 포장해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함과 신뢰성이 가장 큰 자랑이에요. 그중에서도 향긋한 아카시아 꿀이 가장 인기가 좋답니다.

Q. 품질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신경 쓰는 기준이나 공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질 좋은 꿀을 판매하기 위해서 양봉 후에 항상 검사를 진행해요. 한국양봉협회에서 진행하는 탄소동위원소비 측정 검사인데요. 이 검사를 통해서 천연 벌꿀과 사양 벌꿀을 구별할 수 있어요. 매번 깐깐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천연 벌꿀로 인정받은 제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에는 자신 있어요!

Q.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꿀 관련 상품이나 포맷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예전엔 꿀 선물을 하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구매하셨지만, 이젠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층의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어요. 그래서 선물 세트와 함께 스틱형 꿀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답니다. 스틱형 천연 벌꿀이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도 편하다 보니 명절 선물로 잘 나가는 편이라서 매년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어요.

Q. 꿀마니 고객님들께서 남긴 댓글이나 후기가 특별히 기뻤던 순간이 있다면요?

특별히 기억나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요. 몸이 좋지 않아 아무거나 못 드시는 중에, 저희 꿀을 우연히 먹어봤는데 너무 좋아 매번 사먹게 된다고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이에요. 구매하면 항상 글을 남겨주시는데 정말 기억에 남고, 후기를 볼 때마다 감사하다고 느껴요. 저희가 더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Q.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을 개선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바꾼 경험이 있나요?

처음에는 제품 구성이 다양하지 않았는데, 고객님들께서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해보고 싶어 하셔서 세트 상품을 새롭게 구성하게 됐어요. 또한 선물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제작해 출시했고, 이와 함께 마케팅 방향도 점차 트렌디하게 바꾸고 있어요.

Q. G마켓에 입점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그 이후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G마켓은 판매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꼭 입점해야 하는 온라인 마켓이라 생각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온라인 마켓 중 하나이며, 그만큼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곳이니까요. G마켓에 입점한 후에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 두개 판매되던 꿀의 판매량이 20배가 넘게 늘어났어요.

 

Q. 이번 한가위 빅세일에 꿀마니도 참여하시나요? 준비 과정이나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네, 당연하죠! 이번 한가위 빅세일에도 참여했답니다~ 아무래도 명절 전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구성을 만들고, 사은품을 추가했어요.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에 디퍼를 사은품으로 넣어봤어요. 당연히 꿀은 올해 생산한 햇꿀로 구성해서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이를 통해서 더욱 많은 분들과 만나는 게 목표예요.

Q. 이전에 한가위 빅세일, 빅스마일데이 등 G마켓의 대형 행사에 참여했을 때, 효과는 어땠나요?

빅세일, 빅스마일데이 행사는 기회가 된다면 매년 참여하고 있어요. 참여한다면 확실히 평소보다 매출이 잘 올라오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이 몸소 느껴질 정도거든요.

저희가 직접 생산한 꿀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판매하니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거기에 다양한 제품 구성을 만들어 판매하니 고객님들이 만족할만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을 선보인 것 같아요. 그 결과에 평상시 판매량보다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어요.

Q. 온라인 채널 다수 중에서 G마켓이 특히 경쟁력을 가진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G마켓은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픈마켓이라서 믿을 수 있는 기업이미지를 크게 가지고 있어요. 판매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는 물론이고요. 최근에 화제가 된 ‘G락페’ 광고도 봤는데요. 이렇게 각종 CF도 활성화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니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요.

Q. 꿀마니가 앞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은 무엇인가요?

‘꿀’하면 ‘꿀마니’가 떠오르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에요. 믿고 드실 수 있는 꿀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더 넓은 시장에서 최고를 향해 달려가고 싶어요.

Q. G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려는 예비 판매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처음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려울 수 있지만, G마켓과 함께라면 저처럼 농사만 짓던 분들도 충분히 판매에 도전할 수 있어요. 망설이지 말고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그래야 성공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답니다!

Q. G마켓에 입점한 건강식품 판매고객에게 판매전략에 대한 팁을 주신다면요?

오픈마켓 특성상 G마켓 내 시스템 광고(CPC, AI CRM) 등을 통한 활성화를 하는 방법이 중요한 포인트지만, 카테고리 내 담당 CM(카테고리 매니저)이 매칭이 되어 있지 않다면 강력한 무기 하나가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비슷해요. 아직 CM과 소통을 하고 있지 않다면, 강력한 우군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ESM+ 좌측 제일 하단에 보시면 ‘카테고리 담당자 찾기’ 메뉴가 있거든요!

Q. G마켓 입점을 고민하고 있는 판매고객님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혹시, G마켓 패키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올해 2분기부터 신규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G마켓 내 새로운 매출성장을 지원하고자 ‘AM패키지’라는 프로세스를 도입했어요. 담당 매니저를 찾기 어려워 고민이셨던 분들께 해당 솔루션을 통해 AM(Account Manager)을 통한 1:1 콘택트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해당 패키지는 ES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담당 CM을 통해 매칭 안내를 받으실 수도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

꿀마니 미니샵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