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지마켓이G! “지마켓 DNA Awards 2024 상반기 수상자들”이 말하는 오늘보다 내일 더! 진화 중인 지마켓 DNA (2부)
2024/08/30오늘보다 내일 더! 진화 중인 지마켓과 지마켓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 1부에서 지마켓 DNA Awards 2024 상반기 수상자들 중 Commit To Challenge / Be Agile / Be The Brand 부문을 수상한 3분의 지마켓 대표 일잘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4분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존중’과 ‘원팀’, ‘공유’, ‘정도(正道)’의 DNA를 가진 수상자들을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우리 문제의 본질에 자유로운 의견을 더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
주로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 같은 코너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빅스마일데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꿀템 피드도 개발했습니다.
언젠가 꿈속에서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방법 중 하나로 바로 내가 지금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개발할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 문제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생각하며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때, 동료들의 의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들의 다양한 의견 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때가 많거든요.
예를 들자면, 큰 덩어리의 업무를 여러 동료들과 작은 단위로 나눠 진행할 때, 서로 다른 맥락으로 업무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이슈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맥락 안에서, 당장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만 질문하거나 논의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어떤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어떤 맥락에서 던진 질문인지’ 등을 동료의 입장에서 추측해 보기도 하고, 이해가 어려울 땐 직접 물어보면서 문제의 본질을 한 번 더 공유하고 맥락을 맞춰봐요. 눈에 보이는 코드 몇 줄 안에 정말 다양한 생각과 맥락이 들어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동료들의 다양한 의견을 해결의 실마리로 삼아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는 거죠.
이런 과정을 통해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의 꿀템 피드의 프론트엔드 개발도 잘 수행할 수 있었는데요. 꿀템 피드는 저희 Web Frontend팀 팀장이신 광현님 제안으로 개발자들이 먼저 시작한 프로젝트이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요청 사항들을 직접 정의하고, 기획팀이나 디자인팀에 이를 역으로 공유 드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입장에서 백엔드 API와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웹 또는 앱뷰의 동선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임했는데, 이렇게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가위 빅세일에도 저희 팀뿐만 아니라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유관부서 분들과 힘을 모아서 꿀템 피드를 좀 더 보완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업무를 통해 개발 지식을 더 열심히 쌓아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동료들을 잘 이해하고 싶습니다. Respect Each Other의 의미를 늘 마음에 새기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잘 이해하고 또 동료들도 서로 존중하여 업무 할 수 있게 돕는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식 나눔과 협업으로 매 순간이 즐거운 조직의 플레이어!
CRM 마케팅팀에서 NORB 관련 타겟 마케팅과 Buyer Data 분석을 담당하며, 제가 가진 지식이 동료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이 즐거워 쿼리를 활용한 마케팅을 주제로 지식 나눔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세 분이 제 강의를 들어주셨는데, 이제는 타 본부에서도 들으러 와 주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부끄럽게도 ‘혜진스쿨’이라는 별칭까지 갖게 되었네요.
쿼리에 대한 저의 지식을 나누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이 교육을 통해 쿼리를 배우며 기뻐해 주시고, 업무에 적용하여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업무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조직을 함께 이끌어가는 팀 플레이어로서 동료들과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나 관점을 공유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때 좋은 성과도 나타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생각하는데요. 2023 전사 해커톤에 참여해 2위를 수상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모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NORB BUYER를 증대’해야 하는 회사의 현 상황을 타개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통해 'AI 캐릭터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수상하게 되었어요.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효과적으로 협업해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업무적인 결에서도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었지만, 같은 가치관을 가진 비슷한 또래의 동료분들과의 친분을 쌓게 된 것도 무척 즐거운 추억입니다.
앞으로도 ‘혜진스쿨 3기’, 데이터 이용 사례를 공유하는 SLS 등 제가 잘 아는 부분을 동료분들과 나누며 지마켓 DNA의 계속된 진화에 보탬이 되는 좋은 팀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요!
질문 하나로 모두의 해결을, 다 함께 공유하고 인사이트 확대를!
영업전략팀은 회사 전체 실적이 전략 방향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팀이에요. 팀에서 저는 주로 효율적인 할인과 가격경쟁력의 선순환을 위한 방법론을 주로 고민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넓은 범위의 역할을 맡다 보니 업무가 Tech 본부, PX 본부, 영업본부에 계신 수많은 팀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곤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공식 질문 남’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업무를 할 때,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보통은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내가 궁금한 것은 분명 다른 동료들도 궁금해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질문할 수 있거든요. 비슷한 배경지식과 환경에 있는 사람들끼리 같은 콘텐츠를 접하면 비슷한 의문을 가질 것이고, 내가 궁금한 건 다른 누군가가 궁금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나와 누군가의 궁금증을 나의 용기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질문 외에도 동료들과 나누면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자주 공유하는 편인데요. 저희 영업기획실에서는 주 1회 본인의 업무 인사이트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렇게 제 경험을 공유하고, 질문도 자주 하다 보니 이제는 몇몇 동료분들도 본인의 인사이트나 좋은 자료들을 공유해주곤 하시더라고요. 저의 질문과 공유가 이런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지마켓의 Aha moment를 찾아 그 경험을 고객분들에게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싶습니다. 쿠팡의 로켓배송, 토스의 4일 이내 2번 송금, 페이스북의 가입 후 7일 이내 10명과 연결 등과 같이 지마켓의 서비스도 고객이 Aha를 경험하는 moment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Aha moment를 모두가 고민해서 찾아내고 이를 확산시켜 고객이 많아지는 아름다운 경험을 꼭 함께 나누겠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기준 아래, 각각의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