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을 생각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지마켓의 복지 제도, 그 중에서도 조직의 성장을 함께 이뤄온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안식휴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
⛱️월급 주는 한달 휴가 어떤데? '꿈의 목록' 실현하는 직원들 
지마켓의 안식휴가는 5년 간 근속한 직원이면 누구나 5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복지제도 중 하나입니다. 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어요. 법으로 보장된 연차, 출산휴가, 육아휴직 및 병가 등과는 당연히 별도입니다.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놀 땐 잘 노는 지마켓! 직원들은 마음으로만 품어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돌아오는데요. 특별한 사연으로 선정된 다섯 명의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CHAPTER 1. 아빠에게 처음 안긴 딸 | 기업홍보팀 김성신 매니저 ✅ 어디로 떠났나요? 미국 ✅ 누구랑 보냈나요? 남편, 딸 ✅ 안식휴가를 다녀온 후 가장 달라진 ‘이것’은? 가족이 ‘완전체’로 함께하는 행복이요. 다음 안식휴가를 생각하며, 이따금 지치거나 힘든 순간도 잘 견디고 나아가는 힘도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업홍보팀 김성신입니다! 저는 16년 9월에 입사해 열심히 일하다가 첫 아이를 20년 12월에 낳았습니다. 안식휴가는 21년 9월에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복직을 했고, 이 시기에 미군으로 복무하던 남편은 지침 상 한국으로 나올 수 없었어요. 아기 태어나는 것도 보지 못한 채 약 9개월 생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제 안식휴가는 아이에게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아빠가 있는 미국으로 떠나 ‘한 달 살기’를 하기로 했죠. 아이가 처음엔 낯도 많이 가리고 아빠를 거부했지만 서서히 적응하고 익숙해졌습니다. 한달 후에 헤어질 땐 다시 눈물의 생이별을 했지만요.
안식휴가를 통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져 행복했습니다. 어린 딸과 아빠가 상봉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 회사에 감사해요!
CHAPTER 2. 아름다웠던 오로라의 기억 | SmilePay Engineering팀 류민석 매니저 ✅어디로 떠났나요? 아이슬란드 및 유럽 3개국(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누구랑 보냈나요? 여행을 목적으로 현지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안식휴가를 다녀온 후 가장 달라진 ‘이것’은? 휴식에 대한 몰입감이 생겼습니다. 업무에 대한 불안을 잊고 쉴 때는 잘 쉬는 법을 배웠어요😊
23년 11월 한 달 간 유럽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표는 오직 하나, ‘오로라 보기’였어요. 처음 가는 장거리 여행이었고 업무도 걱정되었지만 지나고 보니 오히려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습니다. 세미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비슷한 나이대로 조 편성을 해주었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오로라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인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의 기억도 좋았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었던 아이슬란드에서의 기억이 가장 강렬했습니다. 처음에는 ‘20일이나 쉬는데 뭐 하며 보내지?’라고 생각했지만, 안식휴가가 아니라면 이런 장기여행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당시 안식휴가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의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CHAPTER 3. 남편과의 첫 해외여행, 마침내! | Shopping Service Backend팀 김효정 매니저 ✅어디로 떠났나요? 멕시코 및 남미 4개국(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누구랑 보냈나요? 남편 ✅안식휴가를 다녀온 후 가장 달라진 ‘이것’은? 낯선 땅에서 서로 의지하며 부부 간에 더 강한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다음 안식휴가를 기대하며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힘도요! 💪
저는 코로나 기간에 결혼하여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해외 신혼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겸 결혼 1주년 여행 겸 22년 10월 안식휴가 목적지로 남미를 택했습니다. 명절이나 여름휴가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었던 동남아, 유럽과 달리 남미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여행지’라는 점도 선택의 이유가 되었어요.
멕시코-페루-아르헨티나-칠레-볼리비아-멕시코(칸쿤) 루트로 총 5개국을 여행했는데요. 대자연을 보는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남편과의 첫 해외여행이었기에 그 자체로 제게 큰 의미가 있었답니다. 모든 곳이 아름다웠지만,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는데요. 이것만 보고 돌아와도 비행기표가 아깝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캠핑러들의 성지’로 알려진 파타고니아 내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칠레)’, 유명 여행지인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사막’, 신혼여행 성지인 멕시코 ‘칸쿤’ 등 제 눈에만 담기 아까운 장면들을 많이 보고 돌아왔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해준 소중한 안식휴가의 기억, 그 기억을 동력 삼아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CHAPTER 4. 일·육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시간 | DA팀 안지원 매니저 ✅어디로 떠났나요? 강원도 바닷가, 그리고 헬스장 ✅누구랑 보냈나요? 가족, 친구 ✅안식휴가를 다녀온 후 가장 달라진 ‘이것’은?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감사함이요😃!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이 절대 평범하지 않은, ‘빛나는 순간이다’라는 관점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일상 속에서 휴식하며 ‘별거 아닌 일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여서 해외여행도 못 가는 시기였거든요. 업무에서 멀어지고자 먼저 슬랙(Slack)부터 지웠습니다.
다음 스텝으로 PT를 끊었어요. 그룹PT는 일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버킷리스트였던 ‘서핑’도 배워보았어요. 파도를 타지는 못했지만 서핑보드 위에서 일어나는 것 까지는 성공했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와 일을 우선순위로 올려두니 정작 나를 돌보는 시간은 너무나도 부족했어요. 안식휴가를 보내면서 깨달은 점은, 그 시간은 ‘내가 아니면 절대로 남이 만들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휴가는 아니었지만 나를 위해 보낸 ‘충분히 좋은 시간’이었고, 이러한 경험을 제공해준 회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CHAPTER 5. 35일간의 남유럽 여행기 | QE팀 박준영 매니저 ✅어디로 떠났나요? 이탈리아 및 유럽 3개국(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누구랑 보냈나요? 아내 ✅안식휴가를 다녀온 후 가장 달라진 ‘이것’은? 지마켓 여행상품에 대한 충성도(웃음)입니다. 다른 사이트보다도 지마켓에서 여행상품을 검색하는 빈도가 늘었습니다✈️
저는 23년 5월 남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제가 떠나있는 기간 동안 제 업무를 백업해준 동료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로마로 인(IN)한 뒤, 피렌체, 밀라노, 베니스, 류블랴냐, 자그레브, 부다페스트로 아웃한 35일 일정이었고, 로마에 간 김에 이웃 도시들도 방문하고자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로 여행 동선을 확장했어요.
남유럽여행의 처음과 끝은 모두 지마켓이었습니다. 항공편과 숙소를 지마켓 실시간 항공권 조회 서비스를 통해 예약했고, 여행팀의 지원으로 임직원항공권 10만원 할인 쿠폰도 받았습니다. 자유여행으로 방문하신다면 미리 동선을 정하시고 티켓 예약까지 전부 완료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식당보다는 직접 요리를, 자동차보다는 도보로 걷는 여행을 했기에 현지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남유럽 여행, 지마켓 안식휴가 덕분에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일·가정 양립 도와요! ‘롱런’ 돕는 지마켓의 복지제도 
안식휴가 외에도 지마켓에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습니다. 임직원이 열심히 일하고,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마켓! 지마켓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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